세계 해운운임지표 SCFI 개편… 40피트 크기 컨테이너 55%로

임재섭 2026. 10. 1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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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20피트 표준 크기 컨테이너(TEU) 중심에서 40피트 크기 컨테이너(FEU) 중심으로 비중이 늘어난다. 지역별 비중도 일부 조정해 미 서안으로 향하는 운임 비중은 20%에서 17.5%로 낮추고, 동남아 운임의 비중은 7.5%에서 10%로 늘어난다.

종전에는 미국 서안과 동안에 40피트 운임을 각각 20%, 7.5%를 반영했다면, 이번엔 유럽·지중해·중남미·남미의 40피트 운임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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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지중해·중남미·남미 지역 컨테이너 비중 반영
지역 비중도 일부 조정…美서안↓·동남아↑

전 세계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20피트 표준 크기 컨테이너(TEU) 중심에서 40피트 크기 컨테이너(FEU) 중심으로 비중이 늘어난다. 지역별 비중도 일부 조정해 미 서안으로 향하는 운임 비중은 20%에서 17.5%로 낮추고, 동남아 운임의 비중은 7.5%에서 10%로 늘어난다.

1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상하이 해운거래소 연구소는 최근 신규 노선을 추가하고 노선 가중치를 조정해 16일 발표하는 지수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유럽·지중해로 향하는 40피트 컨테이너의 운임을 새로 반영하고, 전체 종합지수에서 40피트 운임이 차지하는 비중을 기존 27.5%에서 55%로 2배 늘렸다.

SCFI는 중국 상하이에서 세계 주요 항만으로 수출하는 컨테이너 가격을 나타낸 것으로, 세계 컨테이너 운임의 기준이 되는 지표다. 운임에는 기본 해상운송료와 함께 유류·성수기·항만혼잡 등 해상운송 관련 할증료도 포함된다. 항로별 운임은 가중치에 따라 종합해 하나의 지수로 나타낸다.

종전에는 미국 서안과 동안에 40피트 운임을 각각 20%, 7.5%를 반영했다면, 이번엔 유럽·지중해·중남미·남미의 40피트 운임을 추가했다. 유럽노선은 전체 가중치 20%는 유지하면서 20피트 운임에 5%, 40피트 운임에 15%를 배분했다. 지중해 노선도 전체는 10%로 고정이지만, 20피트는 2.5%, 40피트는 7.5%를 반영했다.

남미 산투스 노선은 가중치 5%를 그대로 두면서 운임 기준을 20피트에서 40피트로 바꿨다. 중남미 만사니요의 40피트 운임과 인도·파키스탄의 20피트 운임도 각각 2.5%씩 종합지수에 새로 편입됐다.

지역별 조정도 있었다. 미국 서안 가중치는 기존 20%에서 17.5%로 낮아졌다. 미국 동안은 7.5%를 유지해 미국행 합산 비중은 27.5%에서 25%로 줄었다. 반면 동남아시아는 7.5%에서 10%로 높아져 해당 항로의 운임 변화가 종합지수에 미치는 영향이 커졌다.

개편이 적용된 지난 16일 SCFI는 3679.58였다. 공식 발표 기준 전주보다 15.47포인트(0.42%) 올랐다.

챗 GPT가 그린 일러스트.


임재섭 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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