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급’ 투어 환경…선수들 호평 이끌어낸 데이비드골프의 2부투어 공략

이종호 기자 2026. 10. 18.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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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골프 클럽 브랜드 데이비드골프가 2026년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2부) 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2026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김현태 데이비드골프 브랜딩 총괄이사는 "대회 이름을 함께하는 타이틀 스폰서를 넘어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KPGA 투어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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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시즌 KPGA 2부 투어 타이틀 스폰서 맡아
연습장 무료 개방·론치모니터 등 최상의 연습환경 제공
2026 KPGA 2부 투어 타이틀 스폰서 데이비드 골프의 이름이 새겨진 대회 광고물. 사진 제공=데이비드 골프

국내 골프 클럽 브랜드 데이비드골프가 2026년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2부) 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2026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데이비드골프는 대회명에 브랜드를 올리는 통상적인 후원을 넘어 선수들의 훈련 환경까지 직접 지원하면서 국내 골프 산업의 저변 투자라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2026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는 9월 30일 전남 해남의 솔라시도CC에서 열린 20차전으로 시즌을 마쳤다. 데이비드골프는 최종전에서 참가 선수와 투어 관계자들의 사진을 현장에서 촬영·인화해 전달하고 커피 트럭과 쿠키를 준비하는 등 한 시즌을 함께한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동안 국내 투어 프로 후원 시장은 글로벌 골프용품 브랜드와 대기업이 주도해 왔다. 특히 대중의 관심과 기업 후원이 집중되는 정규 투어에 비해 차세대 스타들이 성장하는 2부 투어는 선수들의 기량과 잠재력이 뛰어난데도 상대적으로 조명을 받지 못했다.

데이비드골프 측은 이런 구조적 공백을 겨냥했다. 데이비드골프는 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연습장을 무료로 개방했다. 여기에 프리미엄 론치모니터 전문기업 엔비세이지(Nvisage)의 ‘Neo-E’를 연습 타석마다 설치해 선수들이 샷 데이터를 확인하며 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작은 차이로 순위가 갈리는 프로 무대에서 데이터 기반 연습 환경을 제공한 것이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염서현은 “챌린지 투어가 데이비드골프 투어로 바뀌면서 선수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1부 투어 수준의 환경에서 걱정 없이 시합에 전념할 수 있다는 게 선수로서는 최고의 지원”이라고 말했다.

1990년 창업한 데이비드골프는 36년간 골프 클럽을 개발·제조해 온 국내 브랜드다. 대표 제품인 ‘우디아이언’은 누적 판매 25만 개를 넘겼다.

회사는 2026년 브랜드 슬로건으로 스코어 체인저(Score Changer)를 내걸고 어드밴서 드라이버·우드·유틸리티 라인업을 전개하며 프로 시장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KPGA 투어 2승의 이지훈을 포함해 올해 데이비드골프 클럽을 사용해 대회에 출전한 투어 프로는 약 40명에 이른다.

데이비드골프는 향후에도 제품 개발과 경기력 향상 기술 투자, 선수·투어 동반 성장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현태 데이비드골프 브랜딩 총괄이사는 “대회 이름을 함께하는 타이틀 스폰서를 넘어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KPGA 투어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형 KPGA 이사는 “올해 KPGA 투어에서 데이비드골프 클럽을 사용하는 선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선수들과 지속적으로 동반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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