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금메달 연금 얼마길래 "부모님 차 바꿔드리고 카드 드려"(전참시)

김소희 2026. 10. 1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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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 가족을 살뜰히 챙기는 효자 면모를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과 그의 코치 원우영이 출연했다.

오상욱은 부모님에게 드린 카드와 관련한 일화도 공개했다.

부상으로 어머니의 걱정을 사면서도 씩씩하게 안심시키는 한편, 부모님에게는 카드와 자동차를 선물하며 효심을 드러낸 오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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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 가족을 살뜰히 챙기는 효자 면모를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과 그의 코치 원우영이 출연했다.

이날 오상욱은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근황을 전했다. 그는 "한국 왔다. 어제 왔다"고 말하며 귀국 소식을 알렸다. 이에 어머니는 아들의 안부를 묻던 중 "발 괜찮냐"고 걱정했다. 앞서 아시안게임에서 발 부상을 당한 오상욱의 몸 상태가 염려됐던 것. 오상욱은 "나 괜찮다"고 답하며 어머니를 안심시켰다.

아들의 부상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모습에 이어 금메달을 딴 아들을 향한 뿌듯함도 전해졌다. 오상욱의 어머니는 아들의 금메달 소식에 직장 동료들에게 한턱을 냈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 사람들한테 한턱 놨다. 점심을 샀다"고 말해 아들의 성과를 누구보다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듣던 유병재는 오상욱에게 "연금으로 부모님 뭐 해드렸냐"고 물었다. 이에 오상욱은 "카드 드리고 차 바꿔드렸다"고 답해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국가대표로서 값진 성과를 거둔 뒤 부모님에게도 아낌없이 마음을 표현한 것.

오상욱은 부모님에게 드린 카드와 관련한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카드 문자 오는데 비싼 거 드실 때 제 거 긁으신다. 청국장 이런 건 안 뜬다. XX가든 이런 거 있지 않냐. 그런 것만 뜬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부모님이 평소 식사할 때는 다른 카드를 사용하다가도 가격대가 있는 식당에 갈 때는 자신의 카드를 사용한다는 설명이다.

부상으로 어머니의 걱정을 사면서도 씩씩하게 안심시키는 한편, 부모님에게는 카드와 자동차를 선물하며 효심을 드러낸 오상욱. 세계 정상급 펜싱 실력뿐 아니라 가족을 향한 따뜻한 마음까지 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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