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앙과도 같은 끔찍한 계약" 268억 받았던 김하성, 애틀랜타 잔류 어려워...듀본과 재계약 전망

이정엽 기자 2026. 10. 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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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쉬운 시즌을 보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이번 겨울 유격수 보강을 주요 과제로 안은 가운데 김하성과 재계약 대신 마우리시오 듀본을 붙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애틀랜타는 지난해 김하성과 1년 2,000만 달러(약 268억 원) 계약을 맺으며 그가 지난 2023시즌의 위력을 되찾길 바랐다.

김하성 대신 활약한 선수는 듀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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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2% 아쉬운 시즌을 보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이번 겨울 유격수 보강을 주요 과제로 안은 가운데 김하성과 재계약 대신 마우리시오 듀본을 붙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애틀랜타는 지난해 김하성과 1년 2,000만 달러(약 268억 원) 계약을 맺으며 그가 지난 2023시즌의 위력을 되찾길 바랐다. 당시 김하성은 1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0 17홈런 60타점 38도루 OPS 0.749에 더해 내야수 골드글러브를 차지하며 내셔널리그 MVP 투표 전체 14위에 올랐다.

하지만 김하성과의 계약은 완전히 실패한 선택이 됐다. 그는 계약 직후 손가락 부상을 당했고, 복귀 이후에도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며 51경기 타율 0.116 9타점 OPS 0.359에 그쳤다. 현지 매체에서도 "2,000만 달러를 투자한 계약은 재앙과도 같은 선택이었다"며 혹평이 쏟아졌다.

김하성 대신 활약한 선수는 듀본이다. 지난해 트레이드를 통해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이적한 그는 올해 유격수와 좌익수를 오가며 15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6 12홈런 73타점 OPS 0.719를 기록하며 깜짝 활약을 펼쳤다.

애틀랜타의 걱정거리는 듀본이 FA 시장에 나선다는 점이다. 현지 매체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듀본을 JP 크로포드에 이어 FA 매물 중 유격수 포지션 2위로 평가했다. 시장에 워낙 유격수 자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듀본 역시 다른 팀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애틀랜타는 올해 유격수 유망주 짐 자비스가 데뷔했으나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선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자비스는 38경기에서 타율 0.207 OPS 0.564에 그쳤다.

애틀랜타는 듀본을 놓칠 경우 유틸리티 자원인 아이제아 카이너 팔레파를 대안으로 고려할 수 있다는 평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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