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로 출발해 3연승으로... 가스공사, LG 꺾고 '승패 원점'

류승우 기자 2026. 10. 1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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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기자┃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개막 3연패를 3연승으로 되갚았다.

17일 한국가스공사가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LG를 85대75로 꺾었다.

가스공사는 초반부터 LG의 실책을 놓치지 않았다.

네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가스공사는 LG의 막판 추격에도 공격의 해법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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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3연패 뒤 3연승… 가스공사, LG에 85대75 승리
라건아 19점·15리바운드, 알루마 퇴장에도 골밑 사수
5점 차 추격 뿌리친 외곽포, LG는 3연패 늪
17일 한국가스공사가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LG를 85대75로 꺾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양우혁 야투7/7 3점슛2/2 자유투4/5 총득점16 어시스트4 리바운드1 턴오버1). /사진=KBL

[STN뉴스] 류승우 기자┃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개막 3연패를 3연승으로 되갚았다. 알루마의 5반칙 퇴장에도 라건아가 골밑을 지켰고, 4쿼터 추격전에서는 가드진과 외곽포가 승부를 정리했다. 창원 LG는 3연패에 빠졌다.

17일 한국가스공사가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LG를 85대75로 꺾었다. 시즌 전적은 3승 3패. LG는 2승 4패를 기록했다.

실책 받아 속공으로… 시작부터 15대5

가스공사는 초반부터 LG의 실책을 놓치지 않았다. 경기 시작 후 5분 33초 동안 상대 실책 3개를 모두 속공 득점으로 바꾸며 15대5로 앞서갔다.

먼저 달아난 가스공사는 10점 안팎의 격차를 유지했다. 2쿼터 한때 32대16까지 벌렸고, 전반을 44대33으로 마쳤다.

3쿼터에도 흐름은 이어졌다. 52대35, 이날 가스공사의 가장 큰 리드였다. 하지만 양홍석을 막지 못하면서 여유가 사라졌다. 설상가상으로 쿼터 종료 2분 16초 전 알루마가 5반칙으로 물러났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점수는 60대54. LG가 6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5점 차 추격에 답한 연속 득점… 라건아·양재혁은 3점포

4쿼터 초반 양홍석의 3점슛까지 터졌다. 64대59로 쫓긴 가스공사에 한 번 더 고비가 찾아왔다.

이번에는 샘조세프 벨란겔과 양우혁이 나섰다. 두 선수의 연속 득점으로 급한 불을 끈 가스공사는 라건아와 양재혁의 3점슛을 보태 74대61로 달아났다. LG가 좁혀 놓은 간격이 다시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종료 3분 48초 전에는 LG의 골밑 기둥 아셈 마레이마저 5번째 반칙을 범했다. 가스공사가 76대65로 앞선 상황이었다. 추격의 중심을 잃은 LG는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17일 한국가스공사가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LG를 85대75로 꺾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라건아 야투9/18 3점슛1/5 총득점19 어시스트3 리바운드15 턴오버3 개인반칙3). /사진=KBL

라건아 19점·15리바운드… 네 명이 두 자릿수 득점

알루마가 빠진 뒤 가스공사의 골밑을 떠받친 라건아는 19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벨란겔은 18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조율했다.

양우혁도 3점슛 2개를 포함해 16점을 넣고 어시스트 4개를 곁들였다. 김민규는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네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가스공사는 LG의 막판 추격에도 공격의 해법을 찾았다.

LG에서는 양홍석이 3점슛 3개를 포함한 24점, 마레이가 21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다. 그러나 두 선수가 합작한 45점만으로는 부족했다.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따르지 않으면서 연패가 세 경기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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