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컵대회서 IBK '셧아웃'으로 꺾고 결승행

배영수 기자 2026. 10. 1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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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 기자┃'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이하 '컵대회')'에 참가중인 한국도로공사가 준결승서 만난 IBK 기업은행을 '셧아웃'으로 내려보내면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도로공사는 17일 여수 진남체육관서 열린 컵대회 여자부 준결승전서 외국인 선수 모마와 팀내 주전 아웃사이트 히터 강소휘가 27점을 합작하는 활약에 힘입어 IBK에 3-0(25-23, 25-21, 25-15)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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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강소휘 쌍포 27점 합작... 마미·김세빈도 12점 합해
IBK는 빅토리아 22점 분전했으나 팀 패배 막지못해
도로공사는 GS칼텍스와 지난시즌 챔프전 이어 '또 만났네'
도로공사 강소휘가 17일 컵대회 여자부 IBK와의 준결승전을 승리로 마친 뒤 김영래 감독대행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STN뉴스] 배영수 기자┃'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이하 '컵대회')'에 참가중인 한국도로공사가 준결승서 만난 IBK 기업은행을 '셧아웃'으로 내려보내면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IBK는 1,2세트를 아쉽게 내주자 더는 힘을 내지 못한 채 탈락의 쓴잔을 맛봐야 했다.

도로공사는 17일 여수 진남체육관서 열린 컵대회 여자부 준결승전서 외국인 선수 모마와 팀내 주전 아웃사이트 히터 강소휘가 27점을 합작하는 활약에 힘입어 IBK에 3-0(25-23, 25-21, 25-15) 승리를 거뒀다.

1세트는 도로공사가 여유있게 가져가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경기 초반부터 마미와 모마, 김세빈이 공격과 블로킹 등에서 IBK를 압도, 순식간에 22-14까지 격차를 벌렸다. 그러자 IBK는 미와의 득점 이후 최정민의 3연속 득점에 이주아의 서브 에이스까지 나오며 23-24까지 점수차를 좁혔다.

그러나 이 순간 팀내 에이스 강소휘가 해결사로 나섰고 공격을 성공하며 1세트를 결국 가져갔다.

양팀은 2세트에서도 접전 양상을 보였다. 22-20으로 세트 막판 유리한 고지를 점한 도로공사는 강소휘의 공격 성공과 IBK 최정민의 서브 범실 등으로 24-21로 앞서 나가자 IBK는 더는 힘을 쓰지 못했다. 결국 모마의 강한 백어택이 2세트를 끝내는 공격이 됐다.

3세트에서는 IBK 최정민의 시간차 공격 등으로 14-12의 접전 양상이 있기도 했지만, 올 시즌 다시 친정에 복귀한 박정아의 공격 등으로 17-12로 앞서나가면서 경기 후반 이윤정의 3연속 서브 에이스로 IBK의 기를 완전히 꺾어버렸다. 결국 3세트도 25-15로 여유롭게 경기를 끝냈다.

이날 도로공사에선 모마가 18득점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고 강소휘가 9점으로 뒤를 받치며 좌우 쌍포가 27점을 합작했다. 마미와 김세빈이 6득점, 김현지와 이윤정이 5득점 등 팀 멤버들도 힘을 보탰다.

IBK는 빅토리아가 양팀 최다인 22득점을 비롯해 미와가 11득점, 최정민이 10득점 등 세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결승 진출에 성공한 도로공사는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 GS칼텍스와 컵대회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결전을 이어간다. GS칼텍스는 이날 준결승전에서 흥국생명을 3-2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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