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주북한대사관 개설…“호혜적 관계 발전에 주력할 것”

김연하 기자 2026. 10. 1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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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 등 외신은 벨라루스가 이달 북한에 대사관을 개설했다고 벨라루스 외무부 발표를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벨라루스 외무부는 정확한 대사관 개설 날짜와 위치, 주북한 대사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벨라루스 외무부는 "이번 두 대사관의 신규 개설은 원거리 외교권 국가들에서 외교적 입지를 강화하려는 벨라루스의 정책적 노력에 따른 결과"라며 "공관들은 북한 및 미얀마와 호혜적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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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 등 외신은 벨라루스가 이달 북한에 대사관을 개설했다고 벨라루스 외무부 발표를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벨라루스 외무부는 정확한 대사관 개설 날짜와 위치, 주북한 대사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아울러 이달 미얀마에도 대사관을 개설했다고 전했다. 벨라루스 외무부는 “이번 두 대사관의 신규 개설은 원거리 외교권 국가들에서 외교적 입지를 강화하려는 벨라루스의 정책적 노력에 따른 결과”라며 “공관들은 북한 및 미얀마와 호혜적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관영매체는 아직 벨라루스의 대사관 개설 소식을 보도하지 않았다.

이는 당초 예정됐던 것보다 약 3개월 늦은 시점이다. 앞서 올 4월 벨라루스 관영 벨타 통신은 알렉산드르 투르친 총리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재 벨라루스 대사관 개설’에 관한 각료회의 결의에 서명했다고 정부 공보를 인용해 전했다. 당시 보도된 개설 시점은 올 8월 1일까지였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올 3월 평양을 찾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양국 간 ‘친선 및 협조에 관한 조약’을 조인한 바 있다.

그동안 벨라루스는 북한에 대사관을 두거나 외교사절을 파견하지 않았다. 이와 달리 북한은 2016년부터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외교공관을 운영해왔다.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등을 계기로 러시아와 밀착해온 북한은 친러시아 국가인 벨라루스와도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연하 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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