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15층에서 날 거꾸로 매달았다!" 국가대표 스타 충격 폭로...술 취한 동료의 도 넘은 장난 "죽는 줄 알았다"

황보동혁 기자 2026. 10. 1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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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크리켓 국가대표 출신 유즈벤드라 차할이 목숨을 잃을 뻔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인도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인도의 베테랑 크리켓 선수 차할이 선수 생활 초기에 겪었던 충격적인 사건을 다시 언급했다. 그는 2013년 술에 취한 호주 출신 선수가 자신을 호텔 발코니 밖으로 매달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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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인도 크리켓 국가대표 출신 유즈벤드라 차할이 목숨을 잃을 뻔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인도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인도의 베테랑 크리켓 선수 차할이 선수 생활 초기에 겪었던 충격적인 사건을 다시 언급했다. 그는 2013년 술에 취한 호주 출신 선수가 자신을 호텔 발코니 밖으로 매달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차할은 인도를 대표하는 크리켓 스타다. 2013년 뭄바이 인디언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그는 이후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에서 8시즌 동안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인도 프리미어리그(IPL) 통산 188경기에서 233개의 위켓을 기록하며 리그 역대 최다 위켓 기록 보유자로 올라섰다.

그러나 이처럼 화려한 경력을 쌓아온 차할은 어린 시절 어이 없는 장난으로 인해 목숨을 잃을뻔 했었다. 

사건은 2013년 발생했다. 당시 뭄바이 소속이었던 차할은 벵갈루루가 주최한 파티에 참석했다가 술에 취한 한 선수에게 봉변을 당했다. 해당 선수가 갑자기 차할을 들어 올리더니 호텔 고층 발코니 밖으로 매달아버린 것이다.

이는 지난 2022년 차할이 직접 폭로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이후 가해자가 호주 국가대표 출신 앤드루 사이먼즈라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차할은 최근 인도 국가대표 출신 아카시 초프라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사이먼즈와 제임스 프랭클린 모두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는 "당시 벵갈루루에서 파티가 열렸고 나도 참석했다. 그곳에서 술에 잔뜩 취한 남자를 봤다. 그는 체격이 크고 힘도 굉장히 셌다"며 "호주 출신이었지만 사이먼즈나 프랭클린은 아니었다. 다른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가 나를 부르더니 갑자기 공중으로 들어 올렸다. 처음에는 장난이라고 생각했지만, 곧 나를 발코니 밖으로 매달았다. 나는 그의 목을 붙잡고 버티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차할은 "정말 무서웠다. 그는 술에 잔뜩 취해 있었고 방 안에 있던 사람들도 모두 충격을 받았다. 다행히 사람들이 달려들어 나를 다시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사람은 웃고 있었지만 나에게는 두 번째로 태어난 것 같은 순간이었다. 당시 호텔 15층이나 16층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끔찍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럼에도 차할은 당시 사건을 공식적으로 신고하지 못했다. 나이가 어리고 경험도 부족했던 탓에 어떻게 문제를 제기해야 하는지조차 알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결국 차할은 사건을 뒤로한 채 선수 생활에 집중하는 길을 택했다. 이후 IPL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한 그는 현재 36세의 나이에도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이후 인도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하고 있지만, 여전히 대표팀 복귀를 목표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vaartha, 게티이미지코리아, cricinfor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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