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주 불안에 엇갈린 뉴욕증시… 다우 상승·나스닥 약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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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16일(현지시각) 장 초반 업종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전날까지 나스닥은 이번 주 들어 2.4% 하락해 4주 연속 상승 흐름이 끊길 가능성이 커졌다.
데이터센터 확충에 투입한 대규모 차입금과 투자금 회수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주식뿐 아니라 채권시장에도 번진 것이다.
유럽 주요 증시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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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16일(현지시각) 장 초반 업종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인공지능(AI) 관련주에 대한 경계감이 기술주를 압박한 가운데 금융·소재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오전 9시 50분 기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73% 오른 5만2556.03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7745.01로 0.01% 상승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0.64% 내린 2만6542.68에 거래됐다.
기술주 부진은 주간 수익률에서도 드러났다. 전날까지 나스닥은 이번 주 들어 2.4% 하락해 4주 연속 상승 흐름이 끊길 가능성이 커졌다. 같은 기간 S&P500은 0.9% 내렸지만 다우는 1% 올라 지수 간 차별화가 뚜렷했다.
AI 인프라 기업들은 동반 약세를 보였다. 부채 부담 우려가 이어진 코어위브는 7.64% 떨어졌고 네비우스와 아이렌도 각각 6.14%, 5.20% 하락했다. 반도체주인 마이크론과 인텔 역시 각각 4%, 3.02% 내렸다.
코어위브는 이번 주 채권 수익률이 한때 15%까지 치솟았다. 데이터센터 확충에 투입한 대규모 차입금과 투자금 회수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주식뿐 아니라 채권시장에도 번진 것이다.
반면 알루미늄 업체 알코아는 시장 예상을 웃돈 3분기 실적에 힘입어 6.78% 상승했다. 사모펀드 토마 브라보의 인수 소식이 전해진 보안업체 바로니스도 2.71% 올랐다.
유럽 주요 증시도 상승했다. 유로스톡스50은 0.82%, 독일 DAX는 1.09% 올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은 0.24% 상승한 배럴당 98.2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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