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요란한 가을비…‘낙엽 배수구 막힘 주의’

신방실 2026. 10. 1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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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완연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날씨였는데요.

온화한 가을 햇살 속에 덕수궁 돌담길에도 단풍이 내려앉았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 30에서 80mm, 강원 영서와 전북 20에서 최대 70mm 등으로 가을비치고는 양이 많겠습니다.

거리마다 낙엽이 쌓인 이맘때는 가을비가 곧장 침수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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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6일) 완연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날씨였는데요.

일요일엔 요란한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거리마다 낙엽이 쌓이는 시기인 만큼 배수구가 막힌 곳은 없는지 사전 점검이 필요합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잡니다.

[리포트]

온화한 가을 햇살 속에 덕수궁 돌담길에도 단풍이 내려앉았습니다.

울긋불긋 물든 나무 아래로 낙엽이 쌓이며 도심 속 가을도 깊어갑니다.

시민들도 모처럼 단풍 구경에 나섰습니다.

[이윤주·조원태/인천 남동구 : "구름 한 점 없는 가을 날씨여서 산책하기 너무 좋아가지고 나왔는데 덕수궁 여기 돌담길에 단풍이 너무 많아가지고 정말 좋은 풍경 보고 갑니다."]

주말엔 강한 비바람이 예고됐습니다.

북서쪽에서 비구름이 다가와 일요일 새벽 수도권지역부터 비가 시작됩니다.

낮부턴 빗줄기가 강해지며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일요일 낮부터 저녁 사이엔 서울 등 중부지방, 저녁부터 늦은 밤까진 남부지방에, 시간당 30mm에 이르는 호우가 예고됐습니다.

[우재훈/기상청 예보분석관 : "강한 남서풍을 타고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 30에서 80mm, 강원 영서와 전북 20에서 최대 70mm 등으로 가을비치고는 양이 많겠습니다.

거리마다 낙엽이 쌓인 이맘때는 가을비가 곧장 침수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낙엽이 배수구를 막으면 빗물이 제때 빠지지 못하는 만큼 사전에 정비가 필요합니다.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몰아치겠습니다.

비바람은 일요일 밤부터 잦아들겠지만, 이후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촬영기자:심규일/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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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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