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폰 잃어 버린 PD에 '사비 200만원' 쐈다…제작진은 '100만원 기부' 훈훈

김준석 2026. 10. 1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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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영철이 괌 촬영 중 휴대전화를 잃어버린 PD에게 약 200만원 상당의 새 휴대전화를 선물했다.

김영철은 제작진과 괌을 찾아 스노클링을 즐겼지만, 투어를 마치고 배에서 내리던 중 PD의 휴대전화가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됐다.

휴대전화를 찾지 못하자 김영철은 "휴대폰 사러 가자. 이번에 내가 시원하게 사주겠다"며 "우리랑 촬영하다가 그런 것 아니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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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방송인 김영철이 괌 촬영 중 휴대전화를 잃어버린 PD에게 약 200만원 상당의 새 휴대전화를 선물했다. 고마움을 전한 PD는 채널 이름으로 100만원을 기부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는 '미국 한복판에서 핸드폰 잃어버린 김영철의 최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영철은 제작진과 괌을 찾아 스노클링을 즐겼지만, 투어를 마치고 배에서 내리던 중 PD의 휴대전화가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됐다.

휴대전화를 찾지 못하자 김영철은 "휴대폰 사러 가자. 이번에 내가 시원하게 사주겠다"며 "우리랑 촬영하다가 그런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미담 아니다"라고 농담하며 제작진을 다독였다.

이후 휴대전화를 바다에서 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바닷물에 침수돼 복원이 어려운 상태였다.

김영철은 "10만~20만원이면 '네가 사' 하겠지만, 200만원씩 하는 걸 누가 사겠냐. 내가 사야지"라며 새 휴대전화를 사주겠다고 했다.

김영철은 PD와 함께 현지 전자제품 매장을 찾았다. PD가 저렴한 모델을 고르자 김영철은 "그건 신경 쓰지 마라. 전에 쓰던 게 맥스였냐. 프로맥스 사자"고 권했다.

PD가 거듭 만류한 끝에 두 사람은 1499달러, 당시 환율로 약 200만원 상당의 아이폰17 프로를 구입했다.

후일담도 공개됐다. PD는 침수된 휴대전화 복원을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김영철에게 받은 마음을 나누고 싶다며 사비 100만원을 채널 이름으로 기부했다. 휴대전화 분실 사고가 김영철의 선물과 PD의 기부로 이어졌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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