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주식 수익률 300% 달성 불구 '투자 똥손' 이유

황소영 기자 2026. 10. 1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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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채널크크' 남보라
배우 남보라가 솔직한 주식 투자 경험과 가족들의 금융 이야기를 공개하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남보라는 최근 공개된 키움증권 유튜브 채널 '채널크크'의 콘텐트 '돈쭐청문회'에 출연해 진행자 박영진과 다양한 재테크 이야기를 나눴다. 투자로 얻은 수익부터 매도 이후의 아쉬움, 가족과 함께하는 금융 생활까지 꾸밈없는 경험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가장 먼저 관심을 모은 것은 엔비디아 투자 사례였다. 남보라는 코로나19 시기에 해당 종목을 매수해 수익률 30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높은 수익률에 출연진의 감탄이 이어졌지만, 정작 투자했던 주식은 단 한 주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뛰어난 수익률에도 투자 규모가 크지 않았다는 점이 웃음을 자아냈다.

SK하이닉스 매매 경험도 공개했다. 남보라는 주당 19만 5000원에 매수한 주식을 21만 5000원에 매도했다고 설명했다. 매수가와 매도가만 놓고 보면 수익을 거둔 거래였지만, 이후 주가 흐름을 생각하면 아쉬움이 남는 선택이었다. 투자 실력을 두고 이야기가 오가는 가운데 남보라는 자신을 향한 '투자 똥손'이라는 반응에 웃음으로 화답했다.

결혼 생활에서의 재정 관리에 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결혼 2년 차인 남보라는 금융을 전공한 남편의 통장 관리 능력을 언급하며 "통장이 착하다"라고 표현했다. 남편의 꼼꼼한 금융 관리에 감탄을 드러낸 것.

박영진이 남편에게 알리지 않고 별도의 재테크를 하는지 묻자 남보라는 "몰래 하지는 않는데 말하지 않은 건 있다"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솔직하면서도 재치 있는 답변에 두 사람의 대화는 한층 유쾌해졌다.

13남매의 맏이인 남보라다운 금융 관련 일화도 공개됐다. 그는 은행원으로 일하는 셋째 동생에게 금융 상품에 관해 자주 질문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영진이 동생이 실적을 채우기 위해 상품을 추천한 것 아니냐고 농담을 건네자, 남보라는 "어쩐지 월말에 연락이 왔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투자 성적만 보면 남다른 감각을 지닌 듯하지만, 세부적인 경험담에서는 인간적인 허점과 유쾌한 반전이 드러난 남보라. 가족과 함께하는 재테크 이야기까지 더해지며 시청자들에게 친근한 매력을 전했다.

'돈쭐청문회'는 키움증권 유튜브 채널 '채널크크'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공개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콘텐츠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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