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장인' 딸 채용에 '아빠찬스'?‥"모욕주기 탄압용 정치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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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국회의원의 딸, 유담 씨가 작년 인천대 교수로 채용된 것을 두고 특혜채용 아니냐는 의혹이 거셌는데요.
경찰이 11달 수사 끝에 유 전 의원이 개입한 특혜채용이 맞다는 판단을 내놨습니다.
지난해 5월, 유 의원의 딸 유담 씨는, 31살 나이에 인천대 글로벌정경대학 무역학부 교수로 임용됐습니다.
경찰이 수사 착수 11개월 만에 유 전 의원이 딸의 채용 과정에 개입했다고 결론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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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유승민 전 국회의원의 딸, 유담 씨가 작년 인천대 교수로 채용된 것을 두고 특혜채용 아니냐는 의혹이 거셌는데요.
경찰이 11달 수사 끝에 유 전 의원이 개입한 특혜채용이 맞다는 판단을 내놨습니다.
유 전 의원은 "모욕을 주기용 정치수사"라며 "법원에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반발했습니다.
김민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2017년 대통령 선거에 나섰던 유승민 전 국회의원은, 딸과 함께 유세에 나서면서 '국민장인' 별명을 얻었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선 후보 (2017년 4월)] "제 딸입니다. 중간고사 끝나고…"
지난해 5월, 유 의원의 딸 유담 씨는, 31살 나이에 인천대 글로벌정경대학 무역학부 교수로 임용됐습니다.
그런데, 논문 질적 심사에서 25명 가운데 16위였던 유 씨가, 학력과 경력, 논문 양적 심사에선 만점을 받은 게 수상하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인재/인천대 총장 - 진선미/더불어민주당 의원 (작년 10월)] "임용되신 무역학과 교수님들 거를 다 찾아봤어요. 이렇게 무경력자는 한 명도 없어요."
경찰이 수사 착수 11개월 만에 유 전 의원이 딸의 채용 과정에 개입했다고 결론 냈습니다.
유 전 의원과 이인재 인천대 총장 등 4명을 채용업무 방해 혐의로 공소청에 넘긴 겁니다.
다만, 금품이 오간 정황은 확인하지 못했고, 유 전 의원이 어떻게 청탁하고 개입했는지,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이인선/국민의힘 의원 (오늘) - 이인재/인천대 총장] "<특정 지원자를 뽑기 위해서 특혜를 제공하거나 부당한 외압이 작용한 사실이 없죠?> 예.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인천대 관계자 등 29명을 39차례 조사하고 4차례 압수수색을 벌였지만, 당사자인 유담 교수는 입건하지 않은 채 서면조사 한 차례에 그쳤습니다.
"유 씨가 공모했다고 볼만한 증거를 확인할 수 없었다"는 이유였습니다.
유 전 의원은 "모욕 주고 탄압하려는 정치 수사"라며, "기소와 재판 과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무죄를 입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
영상편집: 노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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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노주경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58577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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