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에 핵무기 투하· 지상군 파병 검토 안 해"

이지예 객원기자 2026. 10. 1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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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이란에 핵무기 투하나 지상군 파병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온라인 매체 뉴스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에 핵을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럴 필요가 없다"며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핵 강국"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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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의 어머니'는 핵무기 아냐…곡괭이산 공격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6.10.14. ⓒ 로이터=뉴스1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이란에 핵무기 투하나 지상군 파병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온라인 매체 뉴스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에 핵을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럴 필요가 없다"며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핵 강국"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가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 이후 이란에 '모든 폭탄의 어머니'(MOAB·Mother of All Bombs)라고 불리는 초대형 재래식 폭탄 투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폭탄의 어머니는 핵무기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지하 핵시설 픽액스 마운틴(곡괭이산) 공격 가능성에 관해서는 "주시하고 있다. 그곳에 가야 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다만 지상군 투입 여부를 놓고는 "아니다. 그럴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왜 이란 전쟁에서 승리를 선언하고 철수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하면 1년 안에 같은 일을 다시 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들이 절대 핵무기를 갖지 못하게 하고 싶다"며 "그들이 일단 보유하면 즉시 사용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 전쟁은 곧 끝날 것"이라며 "어떤 방식으로든 결국 끝난다. 그들은 우리와 협상하고 있다. 곧 끝나면 유가는 급락하고 휘발유 가격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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