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아웅산 테러 사망' 父 43주기 맞았다…"정영림 여사 요리 학원 차려도 될 듯" [MHN:픽]

정효경 2026. 10. 1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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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심현섭이 아내 정영림과 함께 아버지의 43주기 제사를 지냈다. 16일 채널 '정영림심현섭'에는 '아버지 43주기. 정영림 여사 이젠 요리 학원 차려도 될 듯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심현섭은 "해마다 정영림 여사 고생이 많다"며 "나는 원래 과일을 안 씻고 제사상에 올렸는데, 영림이는 대추랑 귤도 다 씻어야 된단다. 아버지가 껍질째 드시나"라고 농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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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림, 시아버지 위한 제사상 차려
출처:채널 '정영림심현섭'
(MHN 정효경 기자) 코미디언 심현섭이 아내 정영림과 함께 아버지의 43주기 제사를 지냈다. 16일 채널 '정영림심현섭'에는 '아버지 43주기. 정영림 여사 이젠 요리 학원 차려도 될 듯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출처:채널 '정영림심현섭'
이날 심현섭은 "해마다 정영림 여사 고생이 많다"며 "나는 원래 과일을 안 씻고 제사상에 올렸는데, 영림이는 대추랑 귤도 다 씻어야 된단다. 아버지가 껍질째 드시나"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 "원래 제기를 안 썼는데 영림 여사가 하자고 해서 하게 됐다"며 제기를 닦았다.
상차림 곳곳에는 정영림의 정성이 묻어났다. 삶은 달걀과 전, 떡, 생선, 불고기 등이 차례로 올라갔고, 심현섭은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쟁반을 꺼내 보이기도 했다.
출처:채널 '정영림심현섭'
자정을 넘겨 제사상 앞에 선 심현섭은 "착한 며느리가 차려드린 음식 맛있게 드셨냐"며 부모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정영림은 "오빠 건강하게 운동 좀 할 수 있게, 하는 일 잘되고 어깨 펴고 다닐 수 있게 도와달라. 그리고 제발 철 좀 들게 해 달라"라고 소원을 빌었다. 이에 심현섭은 "이제 시아버지, 시어머니 앞에서 이런 말도 한다"며 웃었다. 정영림이 "너무 차린 게 없다"고 털어놓자 심현섭은 "요즘 누가 이렇게 하냐"며 아내를 다독였다. 그러면서 "다음에는 브렉퍼스트로 해드리겠다. 브렉퍼스트로 드시고 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출처:채널 '정영림심현섭'

심현섭의 아버지는 청와대 비서관과 국회의원을 지낸 고(故) 심상우 의원이다. 심 의원은 1983년 10월 9일 미얀마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당시 수행원으로 동행했다가 순국했다. 심현섭은 2024년 한 채널에 출연해 "아버지는 그림 잘 그리고 유머 있는 분이었다. 술에 취해 들어오시면 LP를 틀어놓고 엄마와 춤을 췄다"고 회상했다. 아버지를 잃은 뒤에는 어머니가 보증을 섰다가 생긴 빚을 갚기 위해 자동차 디자이너의 꿈을 접고 연예계에 뛰어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중학교 1학년 때 아버지를 떠나보낸 심현섭은 '개그콘서트' 창단 멤버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12년간 어머니를 간병했고, 2019년 어머니를 떠나보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인연을 맺은 정영림과는 지난해 11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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