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가 개입해 징계 수위 낮췄다"...호날두, 원래라면 월드컵 개막전 못 나왔다? "다른 선수라면 그런 일 없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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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잉글랜드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징계가 처리된 방식을 비판했다.
영국 'HITC'는 15일(한국 시각)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호날두의 출전 정지 징계와 관련한 국제축구연맹(FIFA)의 처리 방식을 비판하며, 정상적인 징계 절차가 제대로 지켜졌는지 의문을 제기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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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전 잉글랜드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징계가 처리된 방식을 비판했다.
영국 'HITC'는 15일(한국 시각)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호날두의 출전 정지 징계와 관련한 국제축구연맹(FIFA)의 처리 방식을 비판하며, 정상적인 징계 절차가 제대로 지켜졌는지 의문을 제기했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11월 아일랜드와 월드컵 예선 경기 도중 다라 오시어에게 팔꿈치를 휘둘러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HITC'에 따르면, 당초 호날두는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예정이었다. 폭력적인 행위였기 때문.
하지만 호날두에게 내려진 징계는 1경기 출전 정지에 그쳤다. FIFA 징계 위원회는 남은 2경기 출전 정지 징계에 대해 1년간의 집행유예를 적용하면서, 호날두는 월드컵에 문제없이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를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봤다. 그는 '더 아몰 라얀 커넥션' 팟캐스트에 출연해 "그건 경기의 심판 판정에 개입하는 것이다. 심판이 있고, 그다음에 징계 위원회가 있다. 그걸로 끝나야 한다. 축구 행정에 관여하는 누군가가 경기의 심판 판정에 개입하기 시작한다면 문제가 된다. 월드컵이 열리기도 전부터 말이다. 호날두의 경우 해결되지 않은 출전 정지 징계가 남아 있었다. 그는 FIFA와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행사에 참석했고, 놀랍게도 월드컵 개막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가 호날두가 아니었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나는 호날두가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이미 무엇이 개입하고, 무엇이 개입이 아닌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모호해지는 상황에 놓여있다. 축구가 스스로의 질서에 따라 결정하도록 내버려둬야 할 부분과 우리가 개입하도록 허용하는 부분 사이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날두는 최근 A매치 기간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소집 기간 도중 대표팀 캠프를 떠나버린 것이다. 호르헤 헤수스 감독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호날두는 해당 행동에 대해 사과를 남겼고,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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