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협상 갈등 지속…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21일 집회

이민섭 기자 2026. 10. 1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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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노조)이 두 번째 전면파업에 앞서 오는 21일 집회를 개최한다.

정부 중재에도 임금과 성과급 등을 둘러싼 이견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노사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노조는 다시 전면파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회사는 계속해서 조합과의 대화 창구를 열어두는 한편 집회 등 단체행동 상황과 관련해서는 사업장의 안정적인 운영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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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명 규모 신고…2차 전면파업 앞두고 단체행동
기본급 인상률 및 성과급 이견…사측 "대화 지속"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노조)이 두 번째 전면파업에 앞서 오는 21일 집회를 개최한다.

정부 중재에도 임금과 성과급 등을 둘러싼 이견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노사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16일 노조에 따르면, 집회 장소는 인천 연수구 송도 사업장 게이트1 앞으로 점심시간에 진행할 예정이다. 신고한 집회 규모는 2000명이다.

협상에서는 기본급 인상 폭과 성과급 지급 기준이 핵심 쟁점으로 꼽힌다. 사측 제시안은 기본급 인상률 6.2%에 일시금 등을 더하는 내용이다.

반면 노조는 기본급을 9.5% 올리고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배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인사 제도 개편과 경영권 행사 과정의 투명성 확보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 갈등은 올해 봄부터 파업으로 이어졌다.

앞서 올해 3월23일 조정이 결렬된 뒤 노조는 4월 하순 부분파업을 진행했다. 5월1∼5일에는 첫 전면파업을 벌였고 이후 연장근로와 휴일 근로를 거부하는 방식으로 준법투쟁을 지속했다.

정부 중재 아래 사후 조정 회의도 세 차례 진행됐으나 타협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에 노조는 다시 전면파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측은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집회에 따른 현장 관리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회사는 계속해서 조합과의 대화 창구를 열어두는 한편 집회 등 단체행동 상황과 관련해서는 사업장의 안정적인 운영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