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낙원' 김현주, 또 연상호와 함께 "유명 감독이라 선택한 건 아냐"

오승현 기자 2026. 10. 1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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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실낙원' 김현주 인터뷰
배우 김현주가 1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실낙원' 개봉 기념 매체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CJ ENM〉

배우 김현주가 연상호 감독과 많은 작업을 한 이유를 밝혔다.

1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실낙원(연상호 감독)' 인터뷰에서 "연상호 감독이 유명 감독이라서 선택하는 건 아니다"라고 전했다.

김현주는 연상호 감독과 '정이' '지옥' '선산'에 이어 '실낙원'에서 또 재회했다. 그는 연상호와 영원히 함께할 것이냐는 질문에 "영원한 건 없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지금까지 같이 해온 것도 그러려고 한 건 아니다. 다른 사람보다 나의 다른 면을 봐주고 새로운 도전의 장을 마련해줘서 작품을 선택한 것"이라며 "감독이 장난으로 소개하는 것처럼 한국의 유명 감독이라서 선택하는 게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CJ ENM〉

김현주는 "캐릭터 작업 자체가 즐겁지 않다면 선택에 고민이 됐을 수 있는데 연상호 감독과의 작업이 늘 재밌었다"며 "배우로서 도전 기회를 얻는다는 게 너무 좋다. 안정을 추구하는 사람이라 도전을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연 감독이 그런 마음을 일깨워준다. 앞으로도 내가 생각 못 한 캐릭터를 준다면 (제안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김현주)에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 류선우(배현성)가 기적처럼 살아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심리 스릴러 영화다. 21일 개봉한다.

오승현 엔터뉴스팀 기자 oh.seunghyun1@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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