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서은수 기자) 배우 김혜자(85)가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 가운데 방송인 재재와 함께한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재재는 지난 15일 개인 계정에 "혜자쌤이 저보고 잘한대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재재는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에 출연한 배우 김혜자·박서형·최주은과 나란히 서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김혜자는 재재 곁에서 환하게 웃으며 셀카 촬영에 응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출처:재재
이는 김혜자의 건강 이상설 이후 공개된 사진이라 그의 밝은 모습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김혜자는 지난 6일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송 감독의 부축을 받아 걸음을 옮기고, 손으로 입을 가린 채 여러 차례 기침하는 모습을 보여 우려를 샀다. 당시 영화 관계자는 "단순한 감기 기운일 뿐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며 우려를 일축했다.
출처:'문명특급'
하지만 15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예정됐던 '여전히 찬란하게' 김혜자 무대인사가 취소되며 건강을 둘러싼 걱정이 다시 이어졌다. 이에 송 감독은 "선생님께서 감기로 인해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혜자는 제작사 페이지원필름을 통해 친필 편지를 공개하며 관객들에게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편지에서 그는 "우리는 그 아이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기억해야 한다. 하지만 그 아이들이 얼마나 아름답게 살고 싶어 했는지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영화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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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개봉하는 '여전히 찬란하게'는 60년 만에 단짝 친구와 재회한 순옥(김혜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혜자에게는 2017년 '길' 이후 9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1941년생으로 올해 만 84세인 김혜자는 K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전원일기', '사랑이 뭐길래', '엄마가 뿔났다', '디어 마이 프렌즈', '눈이 부시게', 영화 '마더', '길' 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한국 대표 배우로 활약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