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연속 가을야구 좌절' 롯데, 주전 선수들까지 미국 보낸다...내야수·투수 8명 美 전문시설 파견

김지현 기자 2026. 10. 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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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주전급 선수들까지 미국 전문 훈련 시설에 보내 전력 강화에 나선다.

뉴시스에 따르면 롯데는 16일 "오는 18일부터 11월 8일까지 3주간 선수 8명을 미국 야구 아카데미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해외 전문 시설을 활용한 선수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외부 FA 영입보다 내부 선수 육성에 무게를 두며 팀 체질 개선에 나선 롯데는 이번 미국 전문 훈련 시설 파견을 비롯해 선수 개개인의 기량 향상과 육성 시스템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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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주전급 선수들까지 미국 전문 훈련 시설에 보내 전력 강화에 나선다.

뉴시스에 따르면 롯데는 16일 "오는 18일부터 11월 8일까지 3주간 선수 8명을 미국 야구 아카데미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내야수 전민재, 고승민, 정대선, 이서준은 드라이브라인에서 훈련한다. 투수 홍민기, 이준서, 김한결, 김태균은 트레드 애슬레틱으로 향한다.

특히 고승민과 전민재의 이름이 눈에 띈다. 고승민은 올 시즌 112경기에 출전했고, 전민재는 140경기를 소화한 주전급 자원이다. 단순히 유망주 육성에 그치지 않고 1군 핵심 선수들의 기량 향상까지 노리겠다는 구단의 의지가 드러난다.

드라이브라인에서는 타격 메커니즘과 결과를 데이터로 분석해 선수별 현재 수준과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트레드 애슬레틱은 신체 능력과 가동성, 근력, 투구 동작, 훈련량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한다.

롯데는 해외 전문 시설을 활용한 선수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8월 드라이브라인에서 훈련한 외야수 조세진과 김동현은 올 시즌 1군에서 경험을 쌓았다. 투수 박진과 이진하 역시 지난 1월 트레드 애슬레틱에서 훈련하며 기량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전민재는 구단을 통해 "지난해 구단의 지원으로 지바 롯데 마린스 마무리 캠프에서 수비 훈련을 체계적으로 받았다"며 "올해는 드라이브라인을 통해 타격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는 "2024년부터 내부 육성 시스템 강화를 위해 해외 구단 및 스포츠과학 센터와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노하우와 선진 바이오메카닉 육성 역량을 확보해 장기적인 구단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 시즌 64승 3무 77패(승률 0.454)의 성적으로 7위에 그친 롯데는 9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최근 외부 FA 영입보다 내부 선수 육성에 무게를 두며 팀 체질 개선에 나선 롯데는 이번 미국 전문 훈련 시설 파견을 비롯해 선수 개개인의 기량 향상과 육성 시스템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사진=뉴시스,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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