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은 떨어졌지만 변호사 맞아" 백악관 대변인 황당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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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새로 임명한 백악관 대변인이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습니다.
변호사 자격 논란에 '시험은 떨어졌지만, 변호사는 맞다'는 황당한 해명까지 내놓았습니다.
부임 첫날부터 변호사 자격 논란이 불거졌지만, 트럼프 앞에서도 보란 듯이 거짓말을 늘어놓습니다.
[케이티 재커라이어 / 백악관 대변인 : (어느 주에서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습니까?) 어느 주? 중국으로 갔을 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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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 임명한 백악관 대변인이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습니다.
변호사 자격 논란에 '시험은 떨어졌지만, 변호사는 맞다'는 황당한 해명까지 내놓았습니다.
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임 첫날부터 변호사 자격 논란이 불거졌지만, 트럼프 앞에서도 보란 듯이 거짓말을 늘어놓습니다.
[케이티 재커라이어 / 백악관 대변인 : (어느 주에서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습니까?) 어느 주? 중국으로 갔을 때요.]
그런데 미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변호사 자격이 없다는 게 들통 나자, 이번에는 더 황당한 주장을 펼쳤습니다.
보수 온라인 매체에 출연해 시험에는 떨어졌지만, 변호사는 맞다고 우긴 겁니다.
시험 합격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말도 했습니다.
[케이티 재커라이어 / 백악관 대변인 (보수 매체 출연) : 법률자문이 아닌 법률 분석을 제공하는 일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변호사'라고 해도 된다고 했어요.]
하지만 가뜩이나 중간선거를 앞두고 악재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오래 버티지는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트럼프 큰아들의 옛 약혼녀인 킴벌리 길포일 그리스 대사도 비리 의혹에 결국 낙마했습니다.
논란이 트럼프 가족으로까지 번질 조짐을 보이자 서둘러 정리한 거라는 해석이 많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제 가족은 아니에요. 오래전에 아들과 사귀었지만 가족은 아니었죠. 그리스에서 잘했는데 논란은 마음에 들지 않네요.]
이런 가운데 트럼프의 오른팔로 꼽히는 수지 와일스 비서실장의 경질 보도까지 등장했습니다.
트럼프는 곧바로 가짜뉴스라며, 와이스 실장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중간선거 참패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어수선한 백악관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준다는 지적이 작지 않습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화면출처 : real america's voice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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