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결말 공개하겠다”…GTA6 출시 한달 앞두고 유출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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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이 기다리는 락스타게임즈의 신작 'GTA6(그랜드 테프트 오토6)'가 출시를 한 달여 앞두고 잇단 게임 정보 유출과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
한편, 락스타게임즈는 유출 위협과 관계 없이 지난 15일(현지시간) GTA6의 새로운 출시 트레일러 영상 공개하며,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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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누적 판매량 4.7억장 대형 IP
글로벌 흥행 기대작도 사이버 위협 못 피해
게임 빌드 유출, 결말 공개 빌미로 협박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이 기다리는 락스타게임즈의 신작 ‘GTA6(그랜드 테프트 오토6)’가 출시를 한 달여 앞두고 잇단 게임 정보 유출과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 밈코인까지 내건 협박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흥행 기대작도 사이버 보안 위협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사이버리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조건을 내걸었고, 락스타게임즈의 모회사인 테이크투 인터랙티브를 향해 GTA6의 실물 디스크 출시와 공개 사과도 요구했다. 요구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게임 빌드를 유출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사이버리크가 실제로 게임 전체 빌드를 확보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후 사이버리크는 밈코인 시가총액 목표가 달성되지 않자 14일 전체 게임 유출 계획을 철회했다. 하지만 자신에게 법적 조치가 취해질 경우 게임의 결말과 주요 스토리를 공개할 수 있다고 재차 위협했다.
GTA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게임 IP 중 하나다. 테이크투 인터랙티브가 지난 8월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시리즈 누적 판매량은 약 4억7500만장에 달한다. 전작 GTA5는 2억3000만장 이상 판매됐다.
GTA6가 개발 정보 유출 위협으로 곤욕을 치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2년 9월 해커가 개발 중이던 GTA 6의 영상 약 90개를 인터넷에 공개하는 대규모 유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유출자는 GTA 5와 GTA 6의 소스코드 및 에셋 등을 확보했다고 주장하며 락스타게임즈에 협상을 요구했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추가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

소니 소유의 유명 게임 개발 스튜디오인 인섬니악 게임즈는 2023년 12월 대규모 랜섬웨어 공격으로 협박을 받았다. 출시 게임의 에셋과 스토리 스포일러, 출시 예정작 로드맵, 회사 내부 자료, 직원들의 여권 스캔본 및 급여 정보 등이 탈취됐다. 당시 회사는 해커가 요구한 몸값을 지불하지 않았고, 이에 온라인상에 일부 자료가 온라인상에 유출됐다.
한편, 락스타게임즈는 유출 위협과 관계 없이 지난 15일(현지시간) GTA6의 새로운 출시 트레일러 영상 공개하며,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분 30초 분량의 이번 공식트레일러에는 미국바이스 시티를 배경으로 주인공 제이슨과 루시아의 서사와 함께 추격전과, 총격전, 로맨스 장면 등이 담겼다. 이번 트레일러에는 GTA6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을 작곡한 일렉트로닉 듀오 저스티스의 신곡 ‘Flower in a Hurricane’도 담겼다.
GTA 6는 오는 11월 19일 PS5, Xbox 시리즈 X/S로 출시된다.
안유리 (inglas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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