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24시] 강릉시 ‘미래 교통부터 문화까지’ ITS 세계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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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교통체계(ITS) 분야 세계 최대 국제행사인 '2026 강릉 ITS 세계총회'가 10월19일부터 10월23일까지 닷새간 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강릉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며 '이동성을 넘어 하나 되는 세계'를 주제로 내걸었다.
이어 10월18일 오후2시30분부터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강원FC 홈경기 현장을 찾아 관람객들에게 안내 책자를 배부하며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2026년 10월 명주프리마켓'이 10월17일 오전11시부터 오후4시까지 강릉로컬푸드지원센터(강릉시 유산로 60)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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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먹거리·나눔 한마당’ 강릉 명주프리마켓
(시사저널=강원본부=김영택 기자)

지능형교통체계(ITS) 분야 세계 최대 국제행사인 '2026 강릉 ITS 세계총회'가 10월19일부터 10월23일까지 닷새간 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강릉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며 '이동성을 넘어 하나 되는 세계'를 주제로 내걸었다. 전 세계 90여개국에서 정부 관계자와 학계, 기업인 등 약 6만명이 강릉을 찾을 예정이다.
강릉시는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붐업 행사에 총력을 쏟고 있다. 10월17일에는 안목해변(낮12시~오후3시)과 강문해변(오후4시~7시)에서 댄스 퍼포먼스와 힙합, 디제잉 공연을 열어 주말 나들이객을 맞는다. 이어 10월18일 오후2시30분부터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강원FC 홈경기 현장을 찾아 관람객들에게 안내 책자를 배부하며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강릉시는 지난 10월4일 월화거리와 오죽헌, 10월10일 주문진 수산시장 등에서도 거리 홍보를 펼쳤다.
이번 총회는 전시와 학술,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강릉컨벤션센터 학술 세션에서는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기반 신호 제어, 수요응답형 교통(DRT), 친환경 그린 ITS 등 미래 교통 현안을 심도 있게 짚는다.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기술 전시에는 현대자동차, 롯데이노베이트, 구글, 퀄컴, 도요타, 혼다 등 국내외 108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 아울러 강릉시가 구축해 온 스마트 횡단보도와 긴급차량 우선신호, 올림픽파크 순환 자율주행 버스 등 도심형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도 현장에서 직접 시연된다.
지역 청소년과 대학생 124명은 단순 관람객을 넘어 행사의 핵심 운영 주체로 나선다.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자원봉사단, 외국인 안내 서포터즈(G.Y.L) 등 자치기구 소속 청소년들은 또래 눈높이에 맞춘 안내로 국내외 방문객을 맞는다. 또한 미래도시 가상현실(VR) 드론 체험과 중장비 무선조종(RC)카 조종, 순발력 측정 부스 등을 직접 기획해 운영하며 청소년 친화도시 강릉의 면모를 알린다.
올림픽파크 야외광장에서는 지구촌 문화를 한눈에 만나는 '제19회 세계를 다(多)담다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한국의 전통등과 자개 거울·자개 키링, 솟대 만들기를 비롯해 일본 후우링, 베트남 논라 모빌, 러시아 마트료시카, 중국 경극 부채 만들기 등 6개 다문화 체험존을 상시 가동한다. 축제 기간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전문 통역사가 상주해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러시아어 등 5개 국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외국인 방문객의 소통을 돕는다.
문화 예술 행사도 매일 밤낮으로 이어진다. 개막일인 10월19일 오후8시에는 드론 3500대가 올림픽파크 밤하늘을 수놓는 대규모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10월22일 오후7시 강릉하키센터에서는 피겨 국가대표 차준환·이해인의 특별 피겨 공연이 열린다. 폐막일인 10월23일 오후6시에는 하키보조경기장 앞 광장에서 황가람, 조째즈, 벤 등이 무대에 오르는 K-뮤직콘서트가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올림픽파크 일원에서는 모빌리티 메이킹, 미니로봇 축구, 로컬마켓, 버스킹 공연 등도 함께 마련된다.
강릉시는 시내버스 202번과 202-1번 등의 배차 간격을 기존 30분에서 15분으로 대폭 좁히고 도심 순환 셔틀버스를 가동한다. 하키센터와 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등 주요 거점에 전용 주차장 1850면 이상을 확보했다. 드론쇼가 열리는 10월19일 오후7시부터 8시40분까지는 올림픽파크 회전교차로부터 송죽원 삼거리 앞 도로를 통제한다. 전시장 사전 등록을 놓친 방문객은 현장 키오스크를 통해 등록 후 즉시 입장할 수 있으며, 야외 부대 행사장과 드론 라이트쇼는 별도 절차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김중남 강릉시장은 '첨단 기술과 시민의 삶이 어우러지는 미래 모빌리티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현장을 찾아 강릉의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 모습을 마음껏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안 랜드마크 조성' 강릉 죽도봉 스카이워크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새로운 해안 관광 랜드마크로 추진하는 '안목 죽도봉 스카이워크 조성사업'의 해상공사를 본격화하며 2027년 3월 준공을 향해 속도를 낸다.
죽도봉 스카이밸리는 길이 110m, 높이 30m 규모로 들어선다.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관광자원개발사업에 선정된 뒤 추진 중이다. 안목해변과 남항진해변, 죽도봉 등 동해안의 빼어난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관광 기반시설이다.
현재 해상 공사용 가축도 설치와 교량 구조물 반입·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해상공사가 날씨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해 무사고 현장을 유지할 방침이다.
고질적인 주차난을 덜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커피거리 인근 주차 공간이 좁은 점을 고려해 주말과 연휴 방문객을 남항진 일대 주차장으로 안내한다. 후속 사업으로는 죽도봉 상부에 전망데크와 야간 경관조명, 스토리텔링 쉼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엄금문 강릉시 문화관광해양국 국장은 '강릉 해안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커피거리와 죽도봉의 자연을 잇는 명소를 만들겠다'며 '철저한 안전관리로 2027년 3월까지 차질 없이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먹거리·나눔 한마당' 강릉 명주프리마켓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2026년 10월 명주프리마켓'이 10월17일 오전11시부터 오후4시까지 강릉로컬푸드지원센터(강릉시 유산로 60)에서 열린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10월 장터는 '다놀장'을 주제로 내걸었다. 지역 먹거리와 생활문화, 나눔과 체험을 한데 엮은 가족 참여형 마켓이다.
현장은 건강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식식마당', 수공예품 중심의 '살림마당', 벼룩시장인 '나눔마당', 먹거리와 환경을 배우는 '놀이마당', 전통놀이와 캠페인을 펼치는 '어울림마당' 등 5개 테마 공간으로 꾸려진다.
특히 강릉로컬푸드지원센터에서 행사를 열어 지역 농산물과 생산자를 시민과 잇고 제철 먹거리의 가치를 널리 알린다. 친환경 식생활을 일상에서 실천하도록 돕는 계기도 마련한다.
황남규 강릉시 환경과 과장은 '시민들이 건강한 로컬푸드의 가치와 친환경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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