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국내 주식투자 ‘순유출 전환’…“금리 상승·AI 투자 우려”

이세중 2026. 10. 1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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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승과 AI 투자에 대한 우려로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자금이 순유출로 전환한 가운데 채권투자자금도 유출 규모가 확대됐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6일) 발표한 '9월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결제일 기준 141억 6,000만 달러 순유출됐습니다.

주식과 채권을 합친 전체 외국인 증권투자 자금은 결제일 기준으로 지난달 199억 7,000만 달러 순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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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승과 AI 투자에 대한 우려로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자금이 순유출로 전환한 가운데 채권투자자금도 유출 규모가 확대됐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6일) 발표한 ‘9월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결제일 기준 141억 6,000만 달러 순유출됐습니다.

8월 4,000만 달러 순유입에서 9월 순유출로 전환한 겁니다.

한은은 “글로벌 장기금리 상승과 AI 투자 우려 등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채권투자자금도 결제일 기준으로 지난달 58억 1,000만 달러 순유출됐습니다. 8월 45억 3,000만 달러 순유출 규모보다 더 확대됐습니다.

한은은 “국고채 만기가 도래하고, 단기 차익거래유인의 역전이 지속돼 재투자 부진으로 순유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채권 자금 통계에는 매매뿐 아니라 만기가 돌아온 채권의 상환 등도 반영됩니다.

주식과 채권을 합친 전체 외국인 증권투자 자금은 결제일 기준으로 지난달 199억 7,000만 달러 순유출됐습니다.

8월 45억 달러보다 4배 넘게 순유출 규모가 확대된 겁니다. 올해 2월부터 8개월 연속 순유출 흐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국제금융시장에 대해 중동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통화 긴축 장기화에 대한 우려로 위험회피 심리가 우세하는 등 시장 전반에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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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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