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의혹’ 유명 男스타, 활동 중단... 돌이킬 수 없는 상황 [MHN: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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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기 그룹 TOKIO 출신이자 여러 예능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활동했던 고쿠분 다이치가 무기한 활동 중단을 발표한 지 1년이 넘었다. 당시 제작진을 상대로 한 성희롱 의혹이 보도된 가운데, 고쿠분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구체적인 하차 근거를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고쿠분은 그해 10월 하차 근거를 구체적으로 설명받지 못했다며 일본변호사연합회에 인권 구제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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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지원 기자) 일본 인기 그룹 TOKIO 출신이자 여러 예능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활동했던 고쿠분 다이치가 무기한 활동 중단을 발표한 지 1년이 넘었다. 당시 제작진을 상대로 한 성희롱 의혹이 보도된 가운데, 고쿠분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구체적인 하차 근거를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니혼TV는 올해 2월 사과를 받아들였지만, 규정 위반 판단은 유지했다.
고쿠분이 방송에서 물러난 계기는 지난해 6월 20일 니혼TV의 하차 발표였다. 방송사는 복수의 컴플라이언스 위반 행위를 확인했다며 장수 예능 ‘더! 철완! DASH!!’에서 그를 하차시켰다. 당시 후쿠다 히로유키 사장은 문제를 파악한 순간 하차를 생각했다며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행위는 관계자들의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 이튿날 일본 매체 여성자신은 방송 관계자를 인용해 고쿠분이 제작진에게 메신저 라인(LINE)으로 음란한 영상을 보내거나 음란한 사진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고쿠분은 그해 10월 하차 근거를 구체적으로 설명받지 못했다며 일본변호사연합회에 인권 구제를 신청했다. 이어 11월 26일 기자회견에 나서 자신의 행동으로 상처받은 당사자들에게 사과하고, 오랜 활동 속에서 지위와 환경에 안주했다고 돌아봤다. 변호사로부터 괴롭힘에 해당할 수 있는 행동이라는 의견을 듣고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어떤 행위가 방송사의 위반 판단으로 이어졌는지는 확인하고 싶다는 태도를 거듭 밝혔다.
이에 니혼TV는 고쿠분이 면담에서 스스로 밝힌 내용만으로도 중대한 위반에 해당한다고 반박했다. 관계자들의 의사를 고려해 추가 확인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었다. 양측의 협의는 올해 2월 직접 사과를 계기로 마무리됐다. 고쿠분 측은 후쿠다 사장과 만나 사과하고 관계자들에게 사과 편지를 전달했으며, 인권 구제 신청도 다시 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니혼TV는 진지한 반성이 확인됐다며 사과를 받아들였지만, 위반 행위 자체는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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