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 zCAR-T 핵심 수용체 日특허 확보…글로벌 기술이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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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클론이 차세대 스위처블 CAR-T 플랫폼의 핵심 수용체 기술에 대한 일본 특허를 확보했다.
앱클론 관계자는 "스위처블 CAR-T가 구현되려면 암세포를 인식하는 스위치와 이를 체내에서 정확하게 감지하는 항체 수용체 기술이 모두 필요하다"며 "이번 일본 특허 등록으로 플랫폼의 두 핵심 기술을 원천 특허로 확보한 만큼 고형암 CAR-T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협상에서도 유리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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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분자 특허와 양대 원천기술 확보…IP 경쟁력 강화
HER2 양성 고형암 파이프라인 적용…기술이전·공동개발 확대
![앱클론이 차세대 스위처블 CAR-T 플랫폼의 핵심 수용체 기술에 대한 일본 특허를 확보했다. [출처=앱클론]](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6/552778-MxRVZOo/20261016114159699osas.jpg)
앱클론이 차세대 스위처블 CAR-T 플랫폼의 핵심 수용체 기술에 대한 일본 특허를 확보했다. 암세포를 인식하는 스위치 분자에 이어 이를 CAR-T 세포가 정밀하게 감지하도록 하는 항체 기술까지 지식재산권 보호 범위를 넓히면서 글로벌 기술이전과 공동개발을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
16일 항체 신약 개발 기업 앱클론은 스위처블 CAR-T 기술인 'zCAR-T'와 관련해 '코티닌 특이적 신규 항체 및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의 일본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앞서 국내에서도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번 특허는 앱클론이 개발한 'HER2 어피바디 기반 스위치 분자' 특허와 상호 보완적인 관계다. 스위치 분자 특허는 한국·미국·캐나다·중국·호주·일본 등 6개국에 등록됐으며, 유럽에서는 등록 절차가 진행 중이다. 회사는 스위치 분자와 이를 인식하는 수용체 기술을 각각 특허로 보호해 플랫폼의 핵심 구성 요소 두 가지에 대한 권리 기반을 확보했다.
zCAR-T는 기존 CAR-T 치료제의 작동 방식에서 벗어나 암세포와 면역세포 사이에 별도의 스위치 분자를 두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CAR-T는 암세포를 인식하는 수용체가 T세포에 결합된 상태로 작동해 과도한 면역반응에 따른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 신경독성(ICANS) 등의 부작용 위험이 있다. 단일 항원을 표적으로 삼는 방식에서는 암세포가 해당 항원을 잃을 경우 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한계도 있다.
앱클론의 플랫폼은 암세포에 결합하는 어피바디와 CAR-T 세포에 연결되는 코티닌을 결합한 스위치 분자를 활용한다. 어피바디는 일반 항체의 약 25분의 1 크기로, 암세포 표적에 결합하는 역할을 한다. 코티닌은 생체 불활성 물질로 스위치 분자와 CAR-T 세포를 연결한다. 의료진은 스위치 분자의 투여량과 주기를 조절해 CAR-T 세포의 활성도를 제어할 수 있으며, 부작용이 발생하면 스위치 투여를 중단해 활성 조절을 시도할 수 있다.
이번 일본 특허의 핵심은 코티닌 가운데 특정 입체구조를 가진 S-코티닌 이성질체를 선택적으로 인식하는 신규 항체 서열이다. 스위치 분자에 포함된 코티닌을 CAR-T 세포가 정밀하게 포착하도록 하는 기술로, 플랫폼의 선택성과 작동 특성을 뒷받침한다.
범용 플랫폼으로서의 확장성도 회사가 내세우는 경쟁력이다. 암종별로 CAR-T 세포를 별도 개발하는 대신 하나의 zCAR-T 세포를 기반으로 표적 스위치 분자를 바꿔 다양한 암종에 적용할 수 있다. 복수의 스위치 분자를 함께 활용하면 여러 항원을 동시에 겨냥하는 방식으로 확장할 수 있어 암세포의 항원 소실에 따른 내성에 대응할 가능성도 있다.
앱클론은 이 플랫폼을 HER2 양성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 'AT501'에 적용하고 있다. 난소암·위암·유방암 등을 대상으로 개발 중이며, 회사는 종양 소실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향후 적용 범위를 넓혀 다중 표적 치료 전략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앱클론 관계자는 "스위처블 CAR-T가 구현되려면 암세포를 인식하는 스위치와 이를 체내에서 정확하게 감지하는 항체 수용체 기술이 모두 필요하다"며 "이번 일본 특허 등록으로 플랫폼의 두 핵심 기술을 원천 특허로 확보한 만큼 고형암 CAR-T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협상에서도 유리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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