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전자·20만닉스 적정”…방송서 침묵 흐르게 한 애널리스트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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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지난 15일 급락한 뒤 16일 반등한 가운데, 일주일 전 두 회사의 적정 주가를 각각 7만원과 20만원으로 제시한 한 애널리스트 발언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Biz '머니쇼'에서 이주완 인더스트리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적정 주가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각각 7만원과 20만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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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전날 급락 뒤 16일 반등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6/mk/20261016103302857ljqp.jpg)
지난 8일 방송된 SBS Biz ‘머니쇼’에서 이주완 인더스트리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적정 주가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각각 7만원과 20만원이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주가가 오른 건 완전히 가격 거품에 의해서 올라간 것”이라며 “모래성처럼, 신기루처럼 없어질 실적이라 지속 가능하지 않다. 이 때문에 외국인들도 계속 매도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현재 주가보다도 훨씬 낮은 적정 주가가 제시되자 진행자들은 “네?” “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하는 전문가들의 이야기와 너무 다르다”며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잠시 침묵이 흐른 뒤 한 진행자는 “굳이 험로를 가려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 10년 동안 제 예측이 안 맞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올해 상반기 두 회사의 주가 상승 역시 거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개선을 두고도 수요 증가보다는 인위적인 공급 축소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생산을 줄였기 때문에 가격이 올라갔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공급 부족”이라며 “수요가 줄었는데 공급을 더 줄인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상장사 (PG).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6/mk/20261016103304136fhvj.jpg)
그러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높은 영업이익률에 대해서는 환율 효과가 크게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률이 70%대라고 하지만 환율 효과가 절반”이라며 “환율이 하락하면 절반이 없어지는 영업이익”이라고 말했다. 반면 마이크론과 창신메모리는 환율 효과 없이 80%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5000원(2.38%) 오른 2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전일 대비 2만7000원(2.14%) 오른 12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는 각각 전일 대비 9.48% 하락한 21만원에, 11.06% 떨어진 126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다만 전일 급락에도 두 회사의 주가는 이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적정 주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의 분석은 반도체 업황과 기업 가치에 대한 개인적인 전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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