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상권 반환받고 돈은 포기”…람, 법원에 LIV 골프와 ‘결별 합의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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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이 LIV 골프와의 결별 합의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람은 LIV 골프의 최대 채권자로 알려졌다. 람은 202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떠나 LIV 골프로 전격 이적하면서 3억 달러가 넘는 다년 계약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의서에는 람이 LIV 골프에 더 이상의 경기 이행 의무가 없으며 규정이나 팀 규칙 및 정책의 구속을 받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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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이 LIV 골프와의 결별 합의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AP통신을 비롯한 외신은 16일(이하 한국 시간) 람이 미국 뉴저지주 파산 법원에 변호인을 통해 결별 합의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람은 자신의 이름과 이미지 등이 포함된 초상권과 기타 관련 상표권을 반환받는다. 대신 LIV 골프에 대한 모든 금전 및 경제적 청구권을 포기하기로 합의했다. 이 합의안은 11월 5일 판사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람은 LIV 골프의 최대 채권자로 알려졌다. LIV 리그가 9월 파산 보호 신청을 했을 당시를 기준으로 람의 채무액은 750만 달러에 달한다. 람은 202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떠나 LIV 골프로 전격 이적하면서 3억 달러가 넘는 다년 계약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의서에는 람이 LIV 골프에 더 이상의 경기 이행 의무가 없으며 규정이나 팀 규칙 및 정책의 구속을 받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람이 LIV 골프 측에 통보하거나 동의를 구할 필요 없이 어떤 투어, 리그, 혹은 후원사와도 계약하거나 합류할 수 있다는 내용도 들어갔다.
LIV 골프 탈퇴를 선언한 람은 11월 5일 개막하는 DP월드 투어 아부다비 챔피언십에 나선다. 하지만 PGA 투어 복귀가 언제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PGA 투어는 현재 LIV 골프로 떠난 선수들에 대해 어떠한 대화도 나누지 않겠다는 강경한 정책을 펴고 있다. 다만 LIV 골프와 계약을 해지한 선수에 대해서는 LIV 골프 대회에 마지막으로 출전한 시점부터 1년 동안 자격을 정지시킨다.
김세영 기자 sygolf@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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