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120억 펜트하우스' 살면서 행사 끝나고 컵라면…"먹고사는 건 똑같아"

이지현 2026. 10. 1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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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이 '행사의 여왕'이라는 수식어와 달리 지방 행사를 마친 뒤 휴게소에서 컵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소탈한 일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지방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부터 공연을 마친 뒤 귀가하는 모습까지 장윤정의 하루가 담겼다.

특히 장윤정은 화려한 무대 위 모습과 달리 소박한 식사를 즐기는 자신의 모습에 대해 "이렇게 큰 행사장에서 환호를 받고 구석에서 컵라면을 먹는다. 여러분, 먹고사는 건 똑같은 거예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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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가수 장윤정이 '행사의 여왕'이라는 수식어와 달리 지방 행사를 마친 뒤 휴게소에서 컵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소탈한 일상을 공개했다.

15일 장윤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행사의 여왕 장윤정의 다큐 1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지방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부터 공연을 마친 뒤 귀가하는 모습까지 장윤정의 하루가 담겼다.

이날 장윤정은 충남 서산에서 열린 행사 무대에 올랐다. 수많은 관객의 환호 속에서 공연을 마친 그는 늦은 밤 귀가하던 중 휴게소에 들렀다.

장윤정이 선택한 야식은 컵라면이었다. 제작진은 '12시간 만에 첫 끼'라는 자막을 달았다. 그는 "지금 시간이 너무 늦어서 휴게소가 다 닫았다. 그냥 컵라면을 먹어야 할 것 같다"며 라면을 준비했다. 이어 "라면은 왜 이렇게 맛있을까"라며 "나는 라면 먹을 때 꼭 참치캔하고 김치, 소시지랑 먹으면 진짜 맛있다"고 자신만의 조합을 소개했다.

특히 장윤정은 화려한 무대 위 모습과 달리 소박한 식사를 즐기는 자신의 모습에 대해 "이렇게 큰 행사장에서 환호를 받고 구석에서 컵라면을 먹는다. 여러분, 먹고사는 건 똑같은 거예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끝나고 유별난 거 먹지 않아요"라며 "행사가 끝나면 주변에 사람이 얼마나 많냐. 식당에도 못 들어간다"고 공연이 끝난 뒤 식사할 곳을 찾기 어려운 현실적인 고충을 털어놨다.

장윤정의 이 같은 발언은 그가 보유한 남다른 재력과 대비돼 눈길을 끈다. 장윤정은 지난 2024년 남편 도경완과 함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소재 고급 주거단지 '아페르한강' 펜트하우스를 약 120억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해당 주택은 복층 구조에 전용면적 273.98㎡ 규모로, 한강과 용산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최고급 주거시설이다.

특히 장윤정 부부는 앞서 거주하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을 약 120억원에 매도해 약 7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새 펜트하우스를 매입하면서 다시 한번 남다른 재력을 입증했다.

그러나 이날 장윤정이 공개한 행사 현장은 화려한 집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장윤정은 행사에 앞서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도움 없이 직접 화장을 하기도 했다.

그는 "연예인들 보면 메이크업, 헤어, 스타일리스트 해서 스태프 네다섯 명이 같이 다니는데 나는 그게 불편하다. 그래서 그냥 혼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짜 나는 돈이 많이 안 들어가는 가수다. 이렇게만 다니지 않나"라며 웃었다.

또한 장윤정은 "무대에 있을 때는 내가 가수라는 걸 인지하는데 무대에서 내려오면 잘 인지하지 못한다. 그냥 나라는 사람인 거다"라며 무대 안팎의 차이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장윤정은 2013년 방송인 도경완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연우 군과 딸 하영 양을 두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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