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관전포인트] '우승 확정까지 단 1승?' 서울의 운명은…대전vs광주 대결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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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32라운드에서 각기 다른 목표를 가진 팀들이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대전하나시티즌과 광주FC는 나란히 2연승을 노리고, FC서울은 조기 우승 확정에 도전한다.
먼저 선두 서울은 우승 확정을 위한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다.
서울의 우승 도전에 걸림돌은 김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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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K리그1 32라운드에서 각기 다른 목표를 가진 팀들이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대전하나시티즌과 광주FC는 나란히 2연승을 노리고, FC서울은 조기 우승 확정에 도전한다. 강원FC에서는 여름에 합류한 카림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먼저 선두 서울은 우승 확정을 위한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다. 서울은 승점 65로 2위 울산에 18점 앞서 있다. 직전 제주 SK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격차를 벌렸다. 이번 라운드에서 김천 상무를 꺾고 울산이 승리하지 못하면 조기 우승을 확정한다.
서울이 선두를 질주하는 원동력은 안정적인 공수 균형이다. 31경기에서 58골을 터뜨리며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클리말라는 14골 1도움으로 공격을 이끌며 15골을 넣은 울산 야고와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정승원은 8골 6도움, 이승모는 6골 2도움을 올리며 득점 부담을 나눴다.
뒷문도 견고하다. 지난 시즌 38경기에서 52골을 내줬던 서울은 올 시즌 31경기에서 26실점만 허용했다. 김진수, 로스, 야잔, 최준이 구성하는 수비진이 안정감을 더하면서 최소 실점 팀으로 올라섰다.
서울의 우승 도전에 걸림돌은 김천이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서울은 1무 1패로 승리가 없다. 서울이 김천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두며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설지 관심이 쏠린다. 경기는 18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대전과 광주가 18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한다. 대전은 승점 43으로 6위, 광주는 승점 18로 최하위인 12위에 위치해 있다. 순위 차이는 크지만 두 팀 모두 직전 경기에서 승리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대전은 전북 현대를 2-1로 제압했다. 먼저 실점하고도 승부를 뒤집는 저력을 발휘했다. 최근 5경기에서는 3승 2무를 기록하며 패배를 잊었다. 상승세의 중심에는 이명재가 있다. 이명재는 최근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1골 5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전체로는 8도움을 쌓아 도움 부문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다만 주중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상하이 원정을 다녀온 만큼 체력 회복이 관건이다. 대전은 상하이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광주는 울산 HD를 상대로 4-3 승리를 거두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바 루아의 활약이 압도적이었다.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4골에 모두 관여했고, 라운드 최우수선수(MVP)까지 차지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함께 영입된 아이데일도 6골 2도움으로 공격에 힘을 싣고 있다. 광주는 두 외국인 선수의 활약을 앞세워 대전에 도전장을 내민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대전이 압도적이다. 두 차례 맞대결에서 각각 5-0, 2-0으로 승리했다. 대전은 상대 전적의 우위를 유지하려 하고, 광주는 앞선 패배를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3위 강원은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가려 한다. 승점 46을 기록 중인 강원은 직전 부천FC1995전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3위로 도약했다. 특히 여름 이적생 카림이 팀의 새로운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카림은 왼쪽 측면 수비와 중앙 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27라운드 FC안양과의 K리그 데뷔전에서 강력한 프리킥으로 득점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부천전에서는 김건희의 추가골을 도우며 공격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정확하고 강력한 왼발 킥이 최대 무기다.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측면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여러 수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시즌 막바지 체력 관리와 선수단 운영이 중요해진 강원에 카림의 가치는 더욱 커지고 있다.
강원은 올 시즌 인천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이번에도 우위를 이어가며 상위권 경쟁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원과 인천은 18일 오후 4시 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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