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했는데 "환상적인 시즌?" PL 우승 7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황당…'수뇌부 비판' 센터백 공개 비판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로이 킨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맨유)를 비판했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맞대결에서 0-2로 졌다.
맨유는 최근 5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마르티네스는 아틀레티코전이 끝난 뒤 구단의 이적시장 성과를 비판했다.
맨유는 지난여름 칼 달로우, 안드레이 산투스, 유리 틸레만스, 카를로스 발레바를 영입했다. 이후 레프트백과 공격진 보강을 노렸지만,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지 못했다.

마르티네스는 '아마존 프라임'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스스로를 많이 통제해야 하지만, 때로는 이것이 현재 우리 구단의 상황을 반영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지난 시즌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고, 이제는 구단 수뇌부가 경쟁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선수를 영입해 주기를 기대한다. 다른 많은 팀도 많은 선수를 영입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마르티네스는 맨유가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우리 테크니컬 디렉터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한다. 솔직히 말해야 한다. 또한 선수로서 우리도 더 많은 것을 해야 한다"며 "이런 경기에 대비하기 위해 강한 선수단을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마르티네스의 인터뷰는 화제가 됐고, 맨유 레전드 로이 킨도 이를 접했다.
킨은 '디 오버랩'에서 게리 네빌이 마르티네스의 인터뷰 내용을 읽자 그의 말을 잠시 끊었다.

킨은 "잠깐 멈춰봐라. 우리가 지난 시즌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고? 바로 그거다. 그게 그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그는 실제로 자신이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한다. 와, 그런 말을 했다는 이유로 2주 치 주급에 해당하는 벌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3위를 차지했다.
킨은 1993년 7월부터 2005년 11월까지 맨유에서 뛰었다. 그는 통산 479경기에 출전했으며 PL 우승 7회, FA컵 우승 4회, 커뮤니티실드 우승 4회, UCL 우승 1회, 인터콘티넨털컵 우승 1회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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