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닉스, 네오에이아이클라우드와 MOU…포항 센터 협력

김종효 기자 2026. 10. 1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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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클루닉스가 네오에이아이클라우드와 포항 AI 데이터센터의 AI·고성능 연산(HPC) 통합 운영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용완 네오에이아이클라우드 대표는 "대규모 GPU 클러스터 운영을 검증한 클루닉스와 함께 포항 AI 데이터센터를 AI는 물론 제조·연구 분야의 고성능 연산 수요까지 담아내는 인프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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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억원 규모 데이터센터 통합 인프라 구축

|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클루닉스가 네오에이아이클라우드와 포항 AI 데이터센터의 AI·고성능 연산(HPC) 통합 운영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네오에이아이클라우드가 구축하는 차세대 GPU 인프라에 클루닉스의 운영 기술을 결합하는 내용이다. 양사는 인프라 설계 단계부터 협력해 GPU 자원이 AI 학습과 추론, 제조·연구 분야 HPC 워크로드까지 유휴 없이 활용되도록 인프라와 운영 플랫폼을 단일 체계로 구성한다는 구상이다.

협력 대상인 포항 AI 데이터센터는 총사업비 6000억원 규모로, 네오에이아이클라우드가 순수 수랭식 AI 전용 데이터센터로 추진하고 있다. 1단계 기준 설비용량 40메가와트(MW)에 엔비디아 차세대 GPU '베라 루빈(Vera Rubin)' 약 1만장 수용을 목표로 랙당 150kW 이상의 설계를 적용했으며, 2027년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네오에이아이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 설계·구축과 전력·냉각 인프라 운영, 입주기업 대상 컴퓨팅 자원 공급을 맡는다.

클루닉스는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노바티어(NovaTier)'를 바탕으로 베어메탈 GPU 클러스터 프로비저닝, AI·HPC 워크로드 통합 스케줄링, NVL72 등 랙스케일 시스템 운영 환경을 구축한다. 아울러 운영 환경에 관한 기술 지원과 협의된 요구사항에 맞춘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은 대규모 GPU 인프라에서 효율적 배분과 유휴 없는 운영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뤄졌다. 양사는 클루닉스가 26년간 쌓은 제조·연구 분야 HPC 고객 기반을 활용해 철강·소재·이차전지 산업과 연구기관이 있는 포항 지역의 고성능 연산 수요를 데이터센터로 연계할 방침이다.

아울러 양사는 포항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정부 주도 AI 국가 전략 과제와 대형 프로젝트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GPU 자원 효율을 위한 기술 최적화, 운영 노하우 공유, 세미나·컨퍼런스 등 대내외 채널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도 함께 추진한다.

클루닉스는 'AI 컴퓨팅 자원 활용기반 강화사업'으로 구축된 엔비디아 B200 GPU 7656장 규모 클러스터에 노바티어를 공급해 통합 운영을 지원 중이다. 이 가운데 510노드·4080장 구성에서 국제 공인 벤치마크 HPL-AI(LINPACK) 기준 135.8PFLOPS를 실측했으며, 해당 시스템은 지난 6월 ISC 2026 TOP500에서 세계 20위에 등재된 바 있다.

서진우 클루닉스 대표는 "베라 루빈 기반 랙스케일 인프라는 GPU와 네트워크, 전력, 냉각이 하나로 맞물려 움직이는 만큼 운영 난도가 이전 세대와 차원이 다르다"며 "대규모 국가 AI 인프라에서 검증한 통합 운영 기술력으로 포항 AI 데이터센터가 가동 첫날부터 유휴 없이 돌아가는 인프라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완 네오에이아이클라우드 대표는 "대규모 GPU 클러스터 운영을 검증한 클루닉스와 함께 포항 AI 데이터센터를 AI는 물론 제조·연구 분야의 고성능 연산 수요까지 담아내는 인프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에이아이클라우드는 부지 확보부터 데이터센터 설계, AI·클라우드 인프라 운영까지 전 과정을 다루는 AI 클라우드 기업이다. 2000년 설립된 클루닉스는 자체 개발 플랫폼 '아렌티어'와 '노바티어'를 기반으로 온프레미스·클라우드·하이브리드 환경의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운영을 지원하며, 26년간 35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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