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왕자 부부, 영국 복귀 후 '왕실 스타일' 첫 공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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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차남 해리 왕자와 부인 메건 마클이 영국으로 이주한 이후 처음으로 동반 공개 행사에 나섰다.
해리 왕자 부부는 2020년 1월 왕실 업무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한 이후 메건의 출신국인 미국으로 이주했고 인터뷰와 자서전을 통해 왕실 내부 갈등을 세세히 언급했다.
찰스 3세는 해리 왕자 부부가 영국 왕실 업무를 공식적으로 맡지 않는 개인 자격으로 영국에 머무는 것이며 '전하'(HRH) 칭호도 여전히 사용할 수 없다고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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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찍는 해리 왕자 부부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5/yonhap/20261015231237993qzsz.jpg)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차남 해리 왕자와 부인 메건 마클이 영국으로 이주한 이후 처음으로 동반 공개 행사에 나섰다.
해리 왕자 부부는 이날 잉글랜드 중부 노팅엄에 있는 한 문화체육 시설을 방문했다. 이들 부부는 환호하는 군중에게 다가가 악수하거나 함께 사진을 찍었다. 간단한 대화를 나누는 건 물론, 포옹하는 모습도 여러 차례 보였다.
해리 왕자는 영국 복귀 소감에 대한 질문에 "돌아오게 돼 정말 좋다"고 답했고, 메건은 "사랑해요 메건!"이라고 외치거나 꽃다발을 건네는 팬들을 향해 활짝 웃어 보였다.
![해리 왕자 부부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5/yonhap/20261015231238154hpme.jpg)
지난 8월 영국 복귀 후 부부 동반 공개 행사는 처음이다. 노팅엄은 이들이 2017년 약혼 발표 후 처음으로 함께 모습을 드러낸 곳이기도 하다.
영국 매체들은 이날 행사가 공식적인 왕실 방문의 모든 특징을 갖춘 왕실 스타일로 펼쳐졌다고 지적했다.
이번 방문은 이들 부부의 공식 호칭인 '서식스 공작과 공작부인' 이름으로 발표됐고 이들의 동선을 취재하는 공동취재단이 사전에 구성됐다.
자선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봉사 성격의 활동에 참여했고, 현장이 통제된 가운데 우호적인 군중과 대면 인사했다. 미국에서 주로 활동한 이들 부부의 자선재단 '아치웰재단' 이름은 거의 언급되지 않았다.
![해리 왕자 부부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5/yonhap/20261015231238307bmfr.jpg)
해리 왕자 부부는 2020년 1월 왕실 업무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한 이후 메건의 출신국인 미국으로 이주했고 인터뷰와 자서전을 통해 왕실 내부 갈등을 세세히 언급했다. 그러다가 8월 영국에 깜짝 복귀했다.
찰스 3세는 해리 왕자 부부가 영국 왕실 업무를 공식적으로 맡지 않는 개인 자격으로 영국에 머무는 것이며 '전하'(HRH) 칭호도 여전히 사용할 수 없다고 쐐기를 박았다.
이를 두고 찰스 3세의 장남으로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윌리엄 왕세자 및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과의 '경쟁 구도' 조성을 우려한 왕실의 우려를 보여준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군중 향해 인사하는 해리 왕자 부부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5/yonhap/20261015231238446bozk.jpg)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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