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l & Now] 세아베스틸, SMR 부품시장 노린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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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이 글로벌 원전 기기 제조사인 BWXT 캐나다와 손잡고 원전 부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세아베스틸은 BWXT 캐나다와 원전 제조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원전 시장의 부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이번 MOU는 원전 산업의 글로벌 리더인 BWXT 캐나다와의 신뢰를 토대로 글로벌 원전 제조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특수강 소재부터 대형 원자로 부품까지 아우르는 '토탈 원전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글로벌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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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출처=세아베스틸]](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5/552778-MxRVZOo/20261015205650744pcqf.jpg)
◆세아베스틸, SMR 부품시장 노린다
세아베스틸이 글로벌 원전 기기 제조사인 BWXT 캐나다와 손잡고 원전 부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세아베스틸은 BWXT 캐나다와 원전 제조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원전 시장의 부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대형 원자로와 SMR 등 신규 건설 프로젝트가 늘고, 기존 원전의 수명 연장에 필요한 부품 수요도 커지고 있어서다.
양사는 원전 기자재용 단조품과 관련 고부가가치 부품 공급 등 주요 전략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원전용 단조품은 고온·고압과 방사선 환경을 견뎌야 해 품질 인증 문턱이 높은 분야로 꼽힌다.
BWXT 캐나다는 미국 BWX테크놀로지스의 캐나다 자회사다. 70년 넘게 북미를 비롯한 전 세계에 상업용 원전 기기 제조와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해 온 기업이다. 지금까지 전 세계 원전에 증기발생기와 주요 원자로 부품 325개 이상을 공급했다. 원자로 수명 연장은 물론 차세대 SMR과 대형 원자로, 첨단 원자로 분야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세아베스틸은 그동안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CASK) 분야에서 실적을 쌓아 왔다. 미국기계기술자협회(ASME)와 대한전기협회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인증을 확보했고,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품질보증 기준에 맞춘 품질 체계도 갖췄다.
세아베스틸은 지난해 1월 국내 기업 최초로 북미 시장에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 8기를 공급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수주한 사용후핵연료 운반 용기(KN-18) 4기의 납품을 마쳤다.
세아베스틸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용기 제작에서 SMR과 대형 원자로용 핵심 부품 제조로 넓힐 방침이다.
![이보룡 현대제철 사장(왼쪽)이 세계철강협회 연례행사에서 타차트 비스바나 나렌드란 세계철강협회 부회장으로부터 최우수 기업상을 수상하고 있다.[출처=현대제철]](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5/552778-MxRVZOo/20261015205651982dhxj.jpg)
◆현대제철, 탄소배출량 산정 방식 글로벌서 고평가
현대제철이 철강 제품의 탄소배출량 산정 방식을 개선한 성과로 글로벌 철강업계에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현대제철은 세계철강협회 주관 '스틸리 어워드'에서 전과정평가(LCA)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스틸리 어워드는 세계철강협회가 매년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회원사의 우수 사례를 뽑아 시상하는 행사다. 이 중 LCA 부문은 산정 방법 표준화, 제품 개발, 공정 개선, 사업·정책 등에 LCA를 적용한 성과를 평가한다. LCA는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유통, 사용,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따져보는 방법이다.
현대제철은 이번 평가에 '철강 제품 간 비교가능성 제고를 위한 LCA 산정 지침 표준화'를 제출했다. 핵심은 부생가스의 환경영향을 산정할 때 생기는 편차를 줄이는 방식이다.
부생가스는 고로에서 쇳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가스로, LCA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같은 철강 제품이라도 부생가스를 어떤 기준으로 계산하느냐, 기업의 사업 구조가 어떠냐에 따라 탄소배출량 평가 결과가 달라진다. 이 때문에 제품 간 탄소배출량을 공정하게 비교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예컨대 제철소는 부생가스를 발전 연료로 다시 쓰는데, 여기서 나온 탄소를 철강 제품 몫으로 볼지 전력 생산 몫으로 볼지에 따라 제품의 탄소배출량이 크게 달라진다. 고로 비중이 높은 철강사일수록 산정 기준의 영향을 많이 받는 구조다.
현대제철은 이 점에 착안해 2023년부터 3년간 인하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24개 이상의 시나리오별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부생가스 연소에 따른 환경영향과 탄소배출량을 각각 산정하고, 최적의 적용 방안을 도출했다.
![동국씨엠 컬라강판 전문 디자이너가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출처=동국씨엠]](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5/552778-MxRVZOo/20261015205653203pzii.jpg)
◆ 동국씨엠, AI 시대 컬러강판 키워드로 '상호작용' 제시
동국씨엠이 인공지능(AI) 시대 컬러강판 디자인의 방향으로 '상호작용'을 제시했다.
15일 동국씨엠은 서울 중구 본사 페럼타워에서 '메탈 트렌드 2027-28' 행사를 열고 컬러강판 디자인의 미래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컬러강판은 철판 표면에 색과 질감, 패턴을 입힌 제품이다. 건물 내·외벽과 가전제품 겉면에 주로 쓰인다.
동국씨엠은 2019년부터 2~3년 주기로 시장 동향과 디자인 트렌드를 발표하고 있다. 수요처의 제품 안목을 높이고 업계 동반 성장을 꾀한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는 트렌드 발표 영상 상영과 신제품 실물 패널 전시로 진행됐다.
동국씨엠이 꼽은 2027~2028년 트렌드 키워드는 '상호작용'이다. AI가 1~2분 만에 새 이미지를 수십 개씩 만들어내는 시대지만, 인간적 감성이 빠진 디자인으로는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는 분석이다. AI와 인간적 디자인의 교감과 연결이 결국 미래 흐름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프리미엄 건축 내외장재 브랜드 '럭스틸(Luxteel)'은 '다양성'을 키워드로 내걸었다. 기술과 감성을 모두 존중해야 한다는 취지다. 핵심 테마는 나무의 종류별 형태와 색상을 재해석한 '팀버', 불규칙한 석재와 광물 표면의 거친 질감을 구현한 '스트라타'다. 두 테마 모두 AI 기술을 접목하면서도 자연 소재에 가장 가깝게 구성했다.
프리미엄 가전용 컬러강판 '앱스틸(Appsteel)'은 AI의 가능성과 인간 고유의 감성이 어우러진다는 의미로 '함께(COME TOGETHER)'를 주제로 정했다. 금속 특유의 아름다움을 색과 패턴, 질감으로 확장한 '크로마(Chroma)', 따뜻한 색채와 자연스러운 질감으로 지속성을 강조한 '앰비언스(Ambience)'를 핵심 테마로 선보였다.
권영환 동국씨엠 글로벌영업담당 이사는 "AI라는 큰 파도 속에서 역설적으로 더 인간적인 건축과 수공예 방식에 대한 감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최첨단 기술은 활용하되 인간적 감성을 놓친다면 컬러강판의 미래는 '스페셜티'가 아닌 '코모디티(범용재)'로 수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호작용과 지속적인 차별화가 동국씨엠만의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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