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목요일'...코스피·코스닥, 동반 서킷브레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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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동반으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두 시장이 장중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개장 10여 분만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데 이어서 코스피 시장보다 10여 분 먼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이후에도 장중 9%대까지 낙폭을 키우는 등 약세를 이어가다가 7.65%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두 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동반으로 발동된 건 지난 7월 말 이후 두 달여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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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브레이커 발동…장중 9%대 내려 5,500선 붕괴
외국인 4조 원 순매도…7.57% 내린 5,554 마감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서킷브레이커 발동
[앵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동반으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두 시장이 장중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이어진 장에서도 내림세는 그치지 않으며 코스피와 코스닥은 7%대 하락 마감했습니다.
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6천 선을 겨우 지키던 코스피가 시작부터 새파랗게 질리며 하락장을 이어갔습니다.
지수는 5.6% 내린 채로 출발한 뒤, 10분도 되지 않아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오후 12시 반쯤에는 지수는 8%가량 내리면서 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20분 동안 파생상품을 포함한 모든 거래가 중단됐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장중 9% 넘게 떨어지며 5,500선이 깨지는 등 내림세는 그칠 줄을 몰랐습니다.
수급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외국인의 4조 원가량 되는 매도 물량을 받아내지는 못했습니다.
장 막판에서야 낙폭을 일부 회수한 코스피는 7.57% 내린 5,554선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에서도 폭락장이 벌어졌습니다.
개장 10여 분만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데 이어서 코스피 시장보다 10여 분 먼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이후에도 장중 9%대까지 낙폭을 키우는 등 약세를 이어가다가 7.65%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두 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동반으로 발동된 건 지난 7월 말 이후 두 달여 만입니다.
올해에만 코스피 서킷브레이커만 10번 발동됐고, 두 시장에 발동된 매도 사이드카는 40회를 넘습니다.
두 시장의 부진은 AI에 대한 수익성 약화 우려로 생긴 불안 등을 포함해 여러 악재가 시장에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박석현 / 우리은행 애널리스트 : 여러 가지가 이제 겹치고 있죠. 그러니까 물가 문제 있고 그다음에 금리 인상 문제 있고 또 거기하고 이제 프랑스 국채를 중심으로 한 고금리 국채….]
이런 가운데 원·달러 환율도 외국인의 국내 주식 대량 매도 등으로 오후 3시 반 기준 전 거래일보다 6.3원 오른 1,344.6원에 거래됐습니다.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 박정호
영상편집 : 강은지
디자인 : 백지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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