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지표는 우수, 민생 회복은 더뎌”…李 취임 500일 ‘말말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6·3 대선에서 승리한 대통령 이재명, 그는 오는 16일 취임 500일째를 맞이한다.
그간 국정 성과와 관련해선 "우리 경제는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올해 인구 5000만 명 이상 국가 중 6번째로 국민소득 4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그러나 주요 지표의 우수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기대하는 민생 회복의 속도는 더디다"고 진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제 여러 분야서 괄목 성과…하지만 국민 실생활 어려움 호전 안 느껴져”
“주거 일자리 금융 문제 특히 역량 집중…임광현 비서실장 중심 토론 당부”
(시사저널=변문우 기자)

지난해 6·3 대선에서 승리한 대통령 이재명, 그는 오는 16일 취임 500일째를 맞이한다. 이 대통령은 지난 국정 성과에 대해 "주요 지표의 우수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기대하는 민생 회복의 속도는 더디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어떤 외풍이나 저항에도 굴하지 않고 오로지 민생 개선·실용적 개혁·포용적 통합의 길을 굳건히 걸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내일(16일)은 우리 국민주권정부가 출범 500일을 맞이하는 날이다. 대한민국은 거대한 대전환의 갈림길에 서 있으며 이런 때일수록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의 뜻을 살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간 국정 성과와 관련해선 "우리 경제는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올해 인구 5000만 명 이상 국가 중 6번째로 국민소득 4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그러나 주요 지표의 우수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기대하는 민생 회복의 속도는 더디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민 실생활의 어려움도 호전된 것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며 "국가 경제 전체의 성과가 국민 개개인의 삶 속에서 구체적 결실로 이어지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기존의 정책들을 확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정책들도 발굴해 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최근 질타를 받고 있는 부동산 문제 등을 의식한 듯 "민생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주거 문제, 일자리 문제, 금융 문제 등에 정부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생애 주기별 실수요에 따른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고, 민간과 공공 일자리를 차출하는 방안을 포괄해 국민 일자리 프로젝트도 빠르게 시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그는 "금리 인상의 파고를 슬기롭게 돌파하도록 정책자금 공급과 금리 인하 지원, 맞춤형 채무조정 등에도 각별히 신경을 더 써 달라"며 "청와대와 정부는 올해 남은 기간 이들 '3대 핵심 사회정책'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아 성장의 온기가 사회 전체로 고르게 퍼지도록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부터 임광현 신임 비서실장의 임기가 시작됐다는 점도 언급하며 "비서실장을 중심으로 충분히 토론하면서 어떻게 하면 청와대가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기여할지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여러분의 시간이 국민에게 부여받은 기회라는 점을 생각하면서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막중한 소명을 잊지 말고 직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이에 임 실장은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삶이 나아지도록 대통령을 보좌해 성과를 내는 데 온 힘을 바치겠다"고 화답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브라질 계란 한 알 1300원 논란에…장동혁 “국제 ‘왼쪽’까지 챙겼나” - 시사저널
- 李 지지율 흔드는 ‘두 개의 부동산’…서울은 전월세난, 지방은 농지 조사에 뿔났다 - 시사저널
- “14억 서울 청약, 외벌이 4인 가족이 감당할 수 있을까요?” [사이다 부동산] - 시사저널
- ‘시진핑’ 식당 덮치고 사라진 中 4인조…치밀한 원정 테러, 배후는 ‘미궁’ [정락인의 사건
- “대형 참사 때 황제 골프?”…李대통령 휴일 행적 놓고 여야 충돌 - 시사저널
- 임신당뇨병, 자녀의 ‘평생 당뇨병 위험’도 높인다 - 시사저널
- 퇴사해서 자유를? 남아서 자유롭고 싶은 직장인들 - 시사저널
- 출판 불황 뚫은 60년 민음사…2030 취향 어떻게 사로잡았나 - 시사저널
- 증상 없다고 안심은 금물…성인 절반이 앓는 이상지질혈증 - 시사저널
- 한 달에 6kg 뺐지만 근육도 2.3kg 빠졌다…비만치료제의 ‘두 얼굴’ [박민선의 건강톡톡] - 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