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180억' 탁재훈 父, '중소기업 대통령' 도전하나…중앙회장 출마 고민

이지현 2026. 10. 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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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탁재훈의 아버지인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이 차기 중소기업중앙회장 후보로 거론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배조웅 회장은 지난 14일 차기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관망 중"이라고 답했다.

배 회장은 현재 중소기업중앙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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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방송인 탁재훈의 아버지인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이 차기 중소기업중앙회장 후보로 거론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배조웅 회장은 지난 14일 차기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관망 중"이라고 답했다.

배 회장은 "중기중앙회라는 큰 조직을 이끌기 위해선 경륜이 필요하다. 경험도 있어야 한다. 어떤 정책이나 조항에 대해 일이 돌아가는 것을 알아야 할 수 있는 직위"라고 밝혔다.

출마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배 회장은 현재 중소기업중앙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배 회장은 방송인 탁재훈의 아버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레미콘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인으로, 과거 방송을 통해 아들에게 가업을 물려주고 싶다는 뜻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22년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배 회장은 "아들이 와서 가업을 승계받아 경영하는 게 제 소원"이라며 "아들은 전문 직업이 연예인 아니냐. 자기 분야에 있다가 나중에 정산할 때 아들의 몫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배 회장이 운영하는 레미콘 회사의 연 매출이 1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소개됐다. 함께 출연한 레미콘 업계 관계자가 배 회장의 재력을 언급하면서 탁재훈에게 '콘수저'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반면 탁재훈은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는 데 큰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는 지난 2020년 MBC '라디오스타'에서 "아버지가 사업체를 물려주시겠다는 인터뷰를 하셨는데 저는 물려받을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시멘트에 대해 전혀 모른다. 시멘트차를 보면 어릴 때부터 도망갔다. 레미콘이 돌아가는 것만 봤지, 현찰이 돌아가는 줄 몰랐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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