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식, 김민석에 “조희대 탄핵, 말·현수막으로 끝내지 말라”…동참 촉구

김민지 기자 2026. 10. 1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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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는 15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희대 대법원장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모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데 대해 "말과 현수막으로 끝내지는 말라"며 조 대법원장 탄핵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신 대표는 "이 때문에 조국혁신당은 지난해 5월에 이어 다시 탄핵을 추진하게 됐다"며 조만간 '조희대 탄핵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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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때처럼 함께 탄핵안 검토하고 뜻 모으자”
“김건희 석방, 尹·오세훈 무죄” 시나리오 거론…탄핵안 공개 예고

(시사저널=김민지 기자)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는 15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희대 대법원장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모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데 대해 "말과 현수막으로 끝내지는 말라"며 조 대법원장 탄핵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대표를 향해 "윤석열 탄핵 때처럼 함께 탄핵안을 검토하고 뜻을 모으자"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14일 조 대법원장의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거부와 대법관 격려금 지급 논란 등과 관련해 "명예와 떳떳함을 지킬 시간은 지났다. 자진 사퇴의 인내선도 무한대는 아니다"라며 "조희대 대법원장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모든 방안을 실질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신 대표는 "조 대법원장의 시간은 내란 세력의 시간과 비례하고 민주 시민의 시간과 반비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대법원장이 계속 그 자리에 있으면 무슨 일이 벌어지겠나. 항간에 세 가지 시나리오가 흘러나온다"며 "첫 번째는 김건희씨 재판 지연 후 석방"이라고 주장했다.

두 번째로는 "명태균씨 여론조사 사건에서 윤석열, 오세훈의 무죄 시나리오"라며 "조 대법원장은 혹시 (본인의) 임기인 내년 6월까지 버티며 윤석열과 오세훈 무죄를 줄 것인가. 오세훈 시장에는 강력한 대선 엔진을 달아주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세 번째로는 "보수 세력에 보은해서 '킹'(왕) 또는 '킹메이커'가 되는 것"이라며 "자신을 대법관에 임명한 박근혜, 대법원장으로 임명한 윤석열, 두 탄핵 대통령에게 보은하려는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조 대법원장은 법관의 가장 큰 자산인 신뢰를 저버리고 가장 정치적인 대법원장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그런 그가 사법부 수장으로 임기를 모두 채우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불행"이라고 비판했다.

신 대표는 "이 때문에 조국혁신당은 지난해 5월에 이어 다시 탄핵을 추진하게 됐다"며 조만간 '조희대 탄핵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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