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차정원에 솔비·이규한까지…연예계 톱스타 부부 또 탄생했다 [SS스타]

김현덕 2026. 10. 1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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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에 연이틀 대형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하정우와 차정원, 그리고 솔비와 이규한이 나란히 결혼을 발표하며 새로운 스타 부부의 탄생을 알렸다.

두 커플의 잇따른 결혼 소식은 연예계 톱스타 부부의 화려한 계보를 자연스럽게 잇는다.

다만, 앞선 부부들이 가정이라는 안정된 울타리 안에서 연기의 깊이를 더하고 활동 스펙트럼을 넓혔듯, 하정우·차정원과 솔비·이규한 역시 한층 성숙해진 연예계 인생 2막을 펼쳐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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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차정원. 사진 | SNS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연예계에 연이틀 대형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하정우와 차정원, 그리고 솔비와 이규한이 나란히 결혼을 발표하며 새로운 스타 부부의 탄생을 알렸다. 6년간 묵묵히 사랑을 다져온 충무로 대표 배우 커플,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 현실 연인으로 거듭난 커플이 각자의 방식으로 백년가약을 맺는다. 배우와 배우, 가수 겸 화가와 배우라는 서로 다른 조합의 두 커플이 동료를 넘어 평생을 함께할 삶의 동반자가 된다.

하정우와 차정원은 오는 12월 13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예식을 올린다. 양측 소속사는 지난 14일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2020년 무렵 인연을 맺고 약 6년간 조용히 교제해 온 두 사람은 지난 2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당시 불거졌던 7월 결혼설에는 선을 그었지만, 마침내 올해 연말을 디데이로 확정하며 오랜 연인에서 부부로 새 출발을 알렸다. 공개 열애 이후 하정우가 차정원의 드라마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보내며 애정을 드러낸 일화는 연예계의 훈훈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같은 배우라는 직업을 공유하면서도 각자의 무대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쌓아왔다. 하정우는 영화 ‘추격자’ ‘국가대표’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신과 함께’ 시리즈 등 굵직한 대표작들을 쏟아내며 충무로를 대표하는 흥행 배우로 자리매김했고 연출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차정원은 영화 ‘무서운 이야기’로 데뷔해 드라마 ‘무법 변호사’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에 출연했으며, 탁월한 패션 감각으로 패션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하정우, 차정원. 사진 | 각 소속사


솔비, 이규한. 사진 | 각 소속사


이튿날인 15일에는 솔비와 이규한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솔비의 소속사 지안캐슬은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반려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결혼을 공식화했다.

둘의 인연은 방송 프로그램이 징검다리가 됐다. 지난해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에 함께 출연한 이들은 첫인상 선택부터 서로를 지목하고 데이트를 거듭하며 빠르게 가까워졌다. 방송 속 묘한 기류가 과연 현실로 이어질지 궁금해하던 이들에게 이번 결혼 발표는 화면 밖에서 날아든 반가운 깜짝 소식이다.

솔비와 이규한 역시 오랜 연예 활동으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온 스타들이다. 솔비는 2006년 혼성그룹 타이푼의 보컬로 데뷔한 뒤 다채로운 예능에서 활약했고, 본명 권지안으로 미술 작업에 매진하며 아티스트로서의 독자적인 영역을 굳건히 다졌다. 이규한은 1998년 드라마 ‘사랑과 성공’으로 데뷔한 이래 ‘내 이름은 김삼순’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흡인력 있는 연기를 펼쳐왔다.

솔비-이규한. KBS Joy·KBS2·GTV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


두 커플의 잇따른 결혼 소식은 연예계 톱스타 부부의 화려한 계보를 자연스럽게 잇는다. 같은 배우로서 시너지를 증명한 현빈·손예진 부부, 각자의 영역을 존중하며 전성기를 이어가는 비·김태희 부부처럼, 이들의 결혼 역시 단순한 화제를 넘어 커리어의 새로운 도약점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치른다. 다만, 앞선 부부들이 가정이라는 안정된 울타리 안에서 연기의 깊이를 더하고 활동 스펙트럼을 넓혔듯, 하정우·차정원과 솔비·이규한 역시 한층 성숙해진 연예계 인생 2막을 펼쳐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각자의 무대에서 치열하게 내공을 쌓아온 네 사람이 삶의 동반자를 만나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시선이 쏠린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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