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원클럽맨’ SSG 박정권 2군 감독, 지휘봉 내려놓는다…“새 시즌 구상·육성 시스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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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원클럽맨' 박정권(45) 감독이 퓨처스팀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SSG는 "박정권 전 퓨처스팀 감독과 2026시즌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감독직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내년 시즌 새로운 구상과 육성 시스템 개편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SSG 관계자는 "그동안 퓨처스팀을 이끌며 유망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해 헌신한 박 전 감독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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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SSG ‘원클럽맨’ 박정권(45) 감독이 퓨처스팀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SSG는 “박정권 전 퓨처스팀 감독과 2026시즌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감독직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내년 시즌 새로운 구상과 육성 시스템 개편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월 2군 감독을 맡은 박 전 감독은 2004년 프로에 데뷔해 2019년 현역 은퇴 전까지 SK(현 SSG)에서만 뛴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다. 1군 통산 성적은 130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 178홈런, 679타점. 포스트시즌(PS) 통산 11홈런을 터뜨렸고, 2010년 한국시리즈(KS)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등 ‘가을 정권’으로 이름을 날렸다.


선임 당시 구단은 박 전 감독의 풍부한 퓨처스 경험에 주목했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간 퓨처스에서 선수와 타격 코치로 활동한 만큼 육성 환경과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판단했다.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있다는 점 역시 강점으로 꼽았다.
부임 직후 박 전 감독은 “투수·타격·트레이닝 파트가 모두 그렇지만 수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퓨처스 선수들은 결국 1군에 올라가야 한다. 수비가 불안정하면 기회가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 조금이라도 1군에 오래 있으려면 수비가 뒷받침돼야 한다.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이 부분을 잘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기부여가 중요하다. 훈련량을 많이 가져가면서 윽박지르기보단, 선수들과 일종의 ‘밀당’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따라오게끔 할 계획”이라며 “퓨처스엔 극과 극의 상황이 많다 보니 열심히 하다 가도 순간 자포자기할 수 있다. 퓨처스가 튼튼해야 1군도 받쳐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동행은 두 시즌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올해 SSG 2군은 41승60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SSG 관계자는 “그동안 퓨처스팀을 이끌며 유망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해 헌신한 박 전 감독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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