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사우디 공습으로 인해 2027 아시안컵 1년 연기 검토

강태구 기자 2026. 10. 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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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제공항 공습 등 중동 지역의 안보 불안이 커지면서 오는 2027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안컵을 1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셰이크 살만 빈 이브라힘 알 칼리파 AFC 회장은 15일(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회의에서 "필요하다면 대회를 1년 연기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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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제공항 공습 등 중동 지역의 안보 불안이 커지면서 오는 2027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안컵을 1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셰이크 살만 빈 이브라힘 알 칼리파 AFC 회장은 15일(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회의에서 “필요하다면 대회를 1년 연기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2027 AFC 아시안컵은 내년 1월 7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제다, 알코바르 등 3개 도시, 8개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를 향한 공습이 계속되면서 선수단은 물론 대회 관계자, 관중의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 사우디 당국에 다르면 최근 수도인 리야드의 킹갈리드 국제공항에 공습이 벌어지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고, 공항 운영에도 문제가 생겼다. 이로 인해 각국 대표팀과 관계자들의 이동에 위험이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본 AFC 수장은 아시안컵 연기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연기가 확정된 것이 아니라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알 칼리파 회장은 "연기 결정을 서두를 이유는 없다. 현재까지는 모든 것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고, 11월 말까지 기다려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공습으로 축구 외 다른 국제 스포츠 대회도 영향을 받고 있다.

이달 개최 예정이던 세계 정상급 테니스선수들의 이벤트 대회인 '식스 킹스 슬램'은 안전 문제로 12월 말로 연기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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