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팀이라고 얕볼 수 없다…강원FC ACL2 첫 승 노린다, 로테이션이 변수

최유한 2026. 10. 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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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프놈펜 크라운 FC(캄보디아)를 상대로 2026-2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TWO(ACL2) 첫 승리에 도전한다.

안방에서 대회 첫 승을 노리는 정 감독은 "홍콩 원정에서 어린 선수들과 함께 귀중한 승점 1점을 얻고 돌아왔다"며 "홈 팬들에게 ACL2 첫 승리를 안겨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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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인천전 앞두고 선수단 운영 고심
정경호 감독 “절대적인 전력 차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
15일 강릉서 프놈펜 크라운과 그룹스테이지 2차전

(MHN 최유한 기자) 강원FC가 프놈펜 크라운 FC(캄보디아)를 상대로 2026-2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TWO(ACL2) 첫 승리에 도전한다. 정경호 감독은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강원은 15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프놈펜 크라운과 ACL2 그룹스테이지 2차전을 치른다.

이번 시즌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ACL2 무대에 나선 강원은 지난 홍콩 원정에서 어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승점 1점을 챙겼다. 안방에서 대회 첫 승을 노리는 정 감독은 “홍콩 원정에서 어린 선수들과 함께 귀중한 승점 1점을 얻고 돌아왔다”며 “홈 팬들에게 ACL2 첫 승리를 안겨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출처:강원FC 제공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상혁도 “ACL2에 처음 참가하게 됐고, 강릉에서 열리는 ACL 경기도 처음”이라며 “강릉과 강원 팬들 앞에서 이번 시즌 ACL2 첫 승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상대 전력 분석에도 공을 들였다. 캄보디아 리그 정보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영상 자료를 통해 상대의 장단점을 파악했다.

정 감독은 “캄보디아 리그 정보를 찾아보기가 쉽지는 않다”면서도 “분석팀을 통해 영상 자료를 확보했고, 상대의 ACL2 첫 경기를 기반으로 분석했다. 이를 경기 준비에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박상혁 역시 “선수들도 개인적으로 상대를 찾아보고 코칭스태프에게 많이 물어봤다”며 “이전부터 각자 많이 준비한 만큼 내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가오는 주말 K리그1 일정도 변수다. 파이널 라운드 진출 여부가 걸린 중요한 경기지만, 정 감독은 ACL2에서도 승리를 노리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출처:강원FC 제공

그는 “주말 인천전은 굉장히 중요하지만 ACL2를 소홀히 할 수는 없다. 지난해 강원FC는 ACLE에서 리그 스테이지를 통과했다. 이번에도 그룹스테이지 통과가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던 선수와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 지난 홍콩 원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들을 적절히 조합할 생각”이라며 “상대의 장단점을 파악해 선발 라인업을 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상대와 전력 차이를 이유로 방심하는 일도 경계했다. 정 감독은 “캄보디아 리그나 상대 팀이 우리보다 약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절대적인 전력 차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2~3주 전부터 직접 상대를 찾아봤고,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렸다”며 “내일은 준비한 부분을 운동장에서 얼마나 구현하느냐에 달려 있다. 선수들에게 방심하는 마음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출처:강원FC 제공

개인적인 각오를 밝힌 박상혁은 득점보다 팀 내 역할 수행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올 시즌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경기가 한 차례에 그쳤고 아직 득점도 없지만, 팀 승리에 기여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박상혁은 “올 시즌 개인적으로 득점이 없는 것은 아쉽지만 욕심은 크게 없다.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기회가 온다면 우리 팀이 득점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원은 프놈펜 크라운전에서 대회 첫 승과 그룹스테이지 통과를 향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주말 리그 일정까지 고려한 선수 기용과 선수들의 경기력이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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