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지노모도 오다 아츠시 대표, “골프를 하며 한국 시장을 더 가까이 보고 있습니다”

노현주 매경GOLF 기자(roh11@mk.co.kr) 2026. 10. 1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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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킥복싱 선수에서 한국아지노모도 CEO로, 오다 아츠시 대표는 아미노사이언스를 바탕으로 골프를 비롯한 스포츠 시장에서 아미노바이탈의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

아지노모도에 입사해 도쿄지사와 본사, 인도, 태국 등을 거쳐 한국으로 온 오다 아츠시 대표는 요즘 골프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

한국에서는 혼다시와 보노스프, AGF 커피 제품 등을 비롯해 아미노 사이언스 기반 스포츠 뉴트리션 브랜드 '아미노 바이탈'을 전개하고 있다.

선수 시절 경험했던 컨디션 관리의 중요성을 골프에서도 다시 발견한 오다 대표는 이제 아미노바이탈과 한국 골프 시장의 접점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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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킥복싱 선수에서 한국아지노모도 CEO로, 오다 아츠시 대표는 아미노사이언스를 바탕으로 골프를 비롯한 스포츠 시장에서 아미노바이탈의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

아지노모도에 입사해 도쿄지사와 본사, 인도, 태국 등을 거쳐 한국으로 온 오다 아츠시 대표는 요즘 골프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 지난해 7월 한국아지노모도 대표로 부임한 뒤 라운드 기회가 부쩍 늘었다고. 아직 스스로를 ‘백돌이’라고 소개하지만 골프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알아가고 있다.

그가 바라본 한국의 가장 큰 특징은 빠른 변화다. 오다 대표는 “한국은 트렌드의 변화에 민감하고 빠른 시장”이라고 말한다. 가족과 함께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그는 특히 한국 음식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여러 나라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그에게 한국은 비즈니스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새롭게 경험하고 알아가는 시장이다.

아지노모도는 1909년 설립된 글로벌 식품 기업이다. 오랜 기간 축적한 아미노산 연구를 기반으로 식품은 물론 건강과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한국에서는 혼다시와 보노스프, AGF 커피 제품 등을 비롯해 아미노 사이언스 기반 스포츠 뉴트리션 브랜드 ‘아미노 바이탈’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9월 2일 대한장애인체육회-한국아지노모도가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 지원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선수의 경험에서 시작된 스포츠 뉴트리션 오다 대표의 이력도 스포츠와 맞닿아 있다. 대학 졸업 후 미쓰비시전기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그는 프로 킥복싱 선수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이후 아지노모도에 입사해 일본 본사와 인도, 태국 등 해외 시장에서 경력을 쌓았다. 선수시절부터 아미노바이탈을 직접 이용했던 만큼 운동과 컨디션 관리의 관계를 몸으로 경험했다.

1995년 출시된 아미노바이탈은 아지노모도가 축적해 온 아미노 사이언스를 스포츠 영역에 적용한 브랜드다. 일본에서는 오랫동안 다양한 스포츠 종목과 선수들을 지원해 왔다. 한국에서도 최근 대한장애인 체육회와 협약을 맺고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과 국제대회 준비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한국 생활과 함께 가까워진 골프는 그에게 또 다른 스포츠 경험이 되고 있다. 몇 시간 동안 이어지는 라운드에서 후반까지 체력과 집중력을 유지하는 일이 생각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직접 체감하고 있어서다.

선수 시절 경험했던 컨디션 관리의 중요성을 골프에서도 다시 발견한 오다 대표는 이제 아미노바이탈과 한국 골프 시장의 접점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한국에 오면서 골프를 할 기회가 많아졌다고 들었습니다. 한국에 와서 골프를 하는 기회가 확실히 많아졌습니다. 아직 실력은 백돌이 수준입니다(웃음). 그렇지만 라운드를 하면서 조금씩 골프를 배우고 있고 골프 자체의 재미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골프 문화에서도 차이를 느끼셨나요. 제가 경험한 범위에서는 한국은 스코어에 너무 얽매이기보다 함께 즐기자는 분위기가 더 강한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는 자신의 스코어뿐 아니라 네 명의스코어를 모두 꼼꼼하게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가 점수를 잘못 기록하면 “한 타 줄인 것 아니냐”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그렇게까지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 킥복싱 선수로도 활동했습니다. 다른 스포츠와 비교했을 때 골프에서 새롭게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집중력을 오랫동안 유지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골프는 몇 시간 동안 계속 플레이하기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피로가 쌓입니다. 몸이 피곤해지면 집중력도 함께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선수로 활동할 때도 컨디션 관리가 중요했지만 골프는 긴 시간 동안 자신의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이 특히 인상적입니다. 직접 라운드하면서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고 있습니다.

실제 라운드에서는 컨디션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습니까. 라운드 전이나 도중에는 아미노바이탈 프로를 이용하고, 중간에 에너지가 떨어진다고 느끼면 퍼펙트 에너지 젤을 먹습니다. 라운드가 끝난 뒤에는 회복을 생각해 아미노바이탈 골드를 이용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세 홀이 남기 전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때부터 피로를 느끼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미리 컨디션을관리하려고 합니다.

한국 골퍼들 사이에서 아미노바이탈을 섭취하는 모습을 자주 보셨다고요. 생각보다 많이 봤습니다. 대부분 제품을 미리 구매해서 골프장에 가져오시더군요. 이용하시는 골퍼들에게서 “쥐가 잘 나지 않는다”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이런 모습을 접하면서 골프 시장과의 접점을 더 생각하게 됐습니다. 오랜 시간 플레이하는 스포츠인 만큼 골퍼들도 자신의 체력과 컨디션을 관리하는 데 관심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한국 골프 시장에서는 어떤 부분을 먼저 확대하고 싶습니까. 현재는 많은 골퍼가 제품을 미리 구매해 골프장으로 가져옵니다. 반면 골프장 매점처럼 실제 라운드 현장에서는 아직 충분히 전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골퍼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순간 자연스럽게 아미노바이탈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습니다. 제품을 판매하는 것뿐 아니라 라운드 전과 도중, 이후에 어떻게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는지도 함께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시장에서 아미노바이탈의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현재 한국에서 아미노바이탈을 사용하는 사람을 약 50만 명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이를 100만 명까지 늘리는 것이 뚜렷한 목표 중 하나입니다.이를 위해 골프뿐 아니라 마라톤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분들과 접점을 넓혀가고 싶습니다. 전문적으로 운동하지 않더라도 건강에 관심이 높은 분들에게도 아미노산의 가치와 활용 방법을 알리고 싶습니다. 한국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고 트렌드의 변화도 빠른 시장인 만큼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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