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폐암 수술' 교황에 쾌유 기원…"사랑과 축복 전해"

이유미 2026. 10. 1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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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폐암 진단 뒤 수술을 받은 레오 14세 교황의 쾌유를 기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출신 첫 교황인 레오 14세는 그동안 이란 전쟁과 이민 정책 등을 놓고 공개적으로 충돌해왔다.

레오 14세 교황은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에 반대하며 전쟁 중단과 평화적 해결을 촉구해왔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교황이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치의 영역에 관여하지 말라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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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이민정책 놓고 과거 공개 충돌…교황 형에 대해선 "내 친구"
질문에 답하는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폐암 진단 뒤 수술을 받은 레오 14세 교황의 쾌유를 기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애리조나 중간선거 지원 유세를 마친 뒤 취재진으로부터 '교황의 폐암 진단과 관련해 전할 메시지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레오 교황이 쾌유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암은 중대한 병"이라면서도 "예후는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저 그분께 사랑과 최고의 축복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레오 교황의 형제가 "내 친구"라고도 언급했다.

교황의 큰 형 루이스 프레보스트는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트럼프 지지자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출신 첫 교황인 레오 14세는 그동안 이란 전쟁과 이민 정책 등을 놓고 공개적으로 충돌해왔다.

레오 14세 교황은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에 반대하며 전쟁 중단과 평화적 해결을 촉구해왔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교황이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치의 영역에 관여하지 말라고 맹비난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정책에 대해서도 "비인간적"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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