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다저스 파격 결단 내렸다! 오타니 6번·스미스 7번 강등...먼시는 선발 제외

김지현 기자 2026. 10. 15.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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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극심한 부진에 빠진 오타니 쇼헤이를 6번 타순으로 내리는 파격적인 변화를 단행했다.

다저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26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 3차전에 나설 다저스의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다저스는 밀워키 원정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내주며 시리즈 전적 2패로 몰렸다.

다저스는 지난해 NLCS에서 밀워키를 4전 전승으로 제압하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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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LA 다저스가 극심한 부진에 빠진 오타니 쇼헤이를 6번 타순으로 내리는 파격적인 변화를 단행했다.

다저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26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 3차전에 나설 다저스의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다저스는 밀워키 원정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내주며 시리즈 전적 2패로 몰렸다. 안방에서 반격이 절실한 가운데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중심 타선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오타니의 타순이다. 오타니는 이날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다저스 입단 이후 가장 낮은 타순이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타율 0.150(20타수 3안타)에 그친 데다, 정규시즌을 포함해 개인 최장 기록인 110타석 연속 무홈런으로 극심한 슬럼프를 겪고 있는 만큼 타순을 대폭 낮추는 결정을 내렸다.

오타니뿐만이 아니다. 주전 포수 윌 스미스도 7번으로 내려갔다. 중심 타선에서 해결사 역할을 맡았던 두 선수가 나란히 하위 타순에 배치됐다.

이에 따라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카일 터커(우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오타니(지명타자)-스미스(포수)-미겔 로하스(3루수)-토미 에드먼(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상대 선발투수가 좌완이라는 점도 타순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밀워키는 이날 로버트 개서를 선발로 내세운다. 이에 로버츠 감독은 우타자인 에르난데스를 3번, 파헤스를 5번에 배치해 좌완 공략에 나섰다. 또한 맥스 먼시를 선발에서 제외하고 로하스를 3루수로 기용했다.

밀워키 선발 개서는 이번 포스트시즌 한 차례 등판해 4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정규시즌 다저스를 상대로는 10⅔이닝 동안 7실점 하며 고전했다. 다저스로서는 상대 선발과의 맞대결에서 반등의 실마리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다저스 마운드에는 좌완 블레이크 스넬이 오른다. 올 시즌 9경기 42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90을 기록한 스넬은 이번 포스트시즌 첫 등판이었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3⅔이닝 3피안타 5볼넷 1실점에 그쳤다.

하지만 밀워키 타선을 상대로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 밀워키 타자들은 스넬과의 통산 맞대결에서 64타수 11안타, 타율 0.172 출루율 0.274에 그쳤고, 삼진도 29개를 당했다. 특히 스넬은 지난해 NLCS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8이닝 1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다저스는 지난해 NLCS에서 밀워키를 4전 전승으로 제압하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그러나 올해는 첫 두 경기를 모두 내주며 정반대의 상황에 놓였다.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다저스가 탈락 위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스넬의 호투와 함께 오타니, 스미스를 비롯한 타선의 반등이 절실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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