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세트 한정판' 골프 좀 아는 NBA 스타 협업 클럽 나온다, 그런데 가격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수제 골프클럽 브랜드 미우라가 NBA(미 프로농구)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와 손을 잡았다.
미국 골프닷컴은 14일(한국시각) 커리와 미우라가 협업한 '미우라x커리' 아이언세트 출시 소식을 전했다. 커리는 지난해까지 캘러웨이와 손을 잡았으나, 올해부터 미우라와의 협업을 택했다.
미우라는 판매 수익 일부를 커리가 운영하는 '언더레이티드 골프 투어'에 지원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일본 수제 골프클럽 브랜드 미우라가 NBA(미 프로농구)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와 손을 잡았다.
미국 골프닷컴은 14일(한국시각) 커리와 미우라가 협업한 '미우라x커리' 아이언세트 출시 소식을 전했다. 커리는 지난해까지 캘러웨이와 손을 잡았으나, 올해부터 미우라와의 협업을 택했다.
오는 19일 미국에서 출시되는 이번 아이언은 300세트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제품별 인증서가 포함되며, 이 중 30세트에는 커리가 직접 서명한 금색 인증서가 무작위로 들어간다. 4~6번 아이언은 관용성을 높인 캐비티백, 7번부터 피칭 웨지까지는 블레이드 형태 등 커리가 실제 라운드에서 쓰는 아이언 조합을 바탕으로 구성했다.
커리의 농구 인생을 상징하는 장치도 곳곳에 넣었다. 6번 아이언 바닥에는 숫자 '6' 대신 그의 NBA 등번호인 '30'을 새겼다. 해당 클럽의 로프트각 역시 30도로 맞췄다. 샤프트는 다이내믹 골드 투어 이슈의 맞춤형 'SC30 플렉스(S400)'를 채택했다. 클럽마다 커리 브랜드 로고를 넣었고, 호젤에는 그가 경기용 농구화에 적는 문구 '난 뭐든 할 수 있어(I can do all things)'를 새겼다. 그립과 페룰에는 NBA 챔피언 반지 4개를 상징하는 금색 고리가 배치됐다.

커리는 골든스테이트의 NBA 우승 4회와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2회 수상에 빛나는 레전드다. 골프 실력도 상당하다. 2023년 미국 네바다주 레이크타호 인근에서 열린 유명인 골프 대회 아메리칸 센추리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2라운드 7번홀에서는 홀인원을 기록했고, 최종 라운드 마지막 18번홀에서는 이글 퍼트를 성공시켜 역전 우승했다. 2000년 이후 이 대회를 제패한 첫 현역 프로스포츠 선수였다. 농구에서는 골든스테이트의 NBA 우승 4회와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2회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정판 세트 가격은 5000달러(약 671만원)로 책정됐다. 미우라는 판매 수익 일부를 커리가 운영하는 '언더레이티드 골프 투어'에 지원한다. 경제적·사회적 여건 때문에 골프를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과 여자 선수들에게 대회 참가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커리는 2019년 하워드대 남녀 골프팀 운영을 위해 6년간 지원을 약속했고, 2023년에는 골프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골프 앰베서더'상을 받은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