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타선 숨 막혀 죽겠네! 밀워키 3차전서 불펜 의존도↑…'침몰 원인' 심각한 타선 부진+불펜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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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에게 고전하는 데는 타선의 부진과 불펜 격차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을 가져가기 위해서는 타선과 더불어 불펜의 분발이 중요하다.
결국 다저스 타선이 압도적인 밀워키의 불펜을 공략할 수 있어야 분위기 반등이 가능하다.
다저스 타선이 3차전에도 빡빡한 밀워키 불펜에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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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LA 다저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에게 고전하는 데는 타선의 부진과 불펜 격차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을 가져가기 위해서는 타선과 더불어 불펜의 분발이 중요하다.
다저스는 15일 오전 9시 밀워키와의 NLCS 3차전을 갖는다. 홈 구장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승리가 절실하다. 앞선 1·2차전에서 모두 패배하면서 0-2로 시리즈를 끌려가고 있다.

다저스가 밀워키에게 고전하는 이유는 선발 로테이션보다도 불펜 격차에 있다. 막강한 선발진은 어느 정도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저스 선발진은 이번 포스트시즌 6차례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2026년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다저스는 내셔널리그와 나아가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최고의 선발 로테이션을 보유한 팀으로 평가받았다'며 '다저스가 3년 연속 월드시리즈(WS) 우승을 차지하려면 타릭 스쿠벌, 야마모토 요시노부,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나우를 중심으로 한 선발진의 활약이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포스트시즌 저조한 다저스 불펜에 비해 밀워키는 막강한 불펜을 보유하고 있다. NLCS 두 경기에서 밀워키 불펜은 9⅔이닝 동안 단 2안타와 3볼넷만 허용했고, 삼진 10개를 잡아내면서 실점은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4경기, 다저스와의 2경기를 포함한 포스트시즌 6경기에서 밀워키 불펜은 5승 1패, 평균자책점 0.31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이번 포스트시즌에 참가한 모든 팀의 불펜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적이다.
매체는 '밀워키 불펜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선수는 마무리 투수 트레버 메길이다'며 '하지만 압도적인 투구를 펼치는 선수는 그뿐만이 아니다. 트레버 메길, 애브너 우리베, 애런 애시비, 안토니오 센자텔라, DL 홀은 10월 들어 총 20차례 등판해 24⅓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결국 다저스 타선이 압도적인 밀워키의 불펜을 공략할 수 있어야 분위기 반등이 가능하다. 다저스는 애틀랜타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4경기 만에 시리즈를 가져왔지만, 당시 타격 성적은 타율 0.203, 출루율 0.264, 장타율 0.391에 불과했다. 이 저조한 성적은 밀워키를 상대로도 이어졌다. 다저스 타선은 NLCS 두 경기에서 59타수 10안타에 그쳤다. 10안타 가운데 장타는 단 하나뿐이며, 아직 홈런은 한 개도 나오지 않았다.
밀워키는 3·4차전에서 불펜 의존도를 더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이콥 미저라우스키와 로건 헨더슨은 정규시즌 팀 내 최고의 선발투수 두 명이었다. 반면 3차전 선발투수 로버트 개서와 4차전 선발투수에게는 상대적으로 짧은 투구 기회만 주어질 가능성이 있다. 다저스 타선이 3차전에도 빡빡한 밀워키 불펜에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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