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윤서, 상견례 중 오열 "시父 사업 실패·암 투병에 남편이 가장 역할" ('조선의')

이우주 2026. 10. 14.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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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한윤서가 눈물의 상견례를 마쳤다.

상견례를 앞두고 한윤서 모녀는 예비 시어머니가 좋아하는 시인에 대해 공부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예비신랑은 "어머니가 그래서 간병 일을 시작했다"고 밝혔고 한윤서는 고맙고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시어머니는 "제가 죄송하다. 마음에 안 들어해서"라고 고개를 숙였고 한윤서의 어머니 역시 참았던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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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조선의' 한윤서가 눈물의 상견례를 마쳤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한윤서의 상견례 현장이 담겼다.

상견례를 앞두고 한윤서 모녀는 예비 시어머니가 좋아하는 시인에 대해 공부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떨리는 마음으로 상견례 장소로 간 두 사람. 한윤서는 "내 인생에 상견례는 없을 줄 알았다. 타이밍이다"라고 했지만 어머니는 "타이밍이 아니라 인연"이라며 행복해했다.

하지만 상견례 시간이 다가올수록 긴장감은 더욱 높아졌다. 최성국은 "제 상견례할 때 장인어른, 장모님, 우리 아버지, 어머니가 다 저한테 소화제를 달라 하셨다. 양가에서 다 나한테 소화제를 달라 하는 거다. 이분들이 긴장하신 줄 몰랐는데 긴장한 거였다"고 밝혔다. 정이랑 역시 "말 한번 잘못했다가 다툼이 돼서 결혼이 파하는 경우도 봤다"고 걱정했다.

긴장감 속에 상견례가 시작됐다. 상견례가 시작되면서 자연스럽게 아들이자 예비신랑의 칭찬으로 분위기가 이어졌다. 아들 자랑이 계속되자 패널들도 "보통 상견례가 이런 분위기냐"고 당황했다. 한윤서의 표정이 묘해지자 한윤서의 동생은 "어머니 예쁘시지 않냐"며 화제를 돌렸다. 이에 한윤서의 어머니는 "TV로 봤을 때는 저희 애를 싫어해서 그런지 친정엄마 되는 입장에서는 좀 걱정을 했다. 근데 얼굴 뵙는 순간에 마음이 놓이더라"라고 밝혔다.

하지만 한윤서의 표정은 풀리지 않았고, 예비신랑이 "이제 윤서 칭찬 좀 하자"고 밝혔다. 이에 한윤서는 "오빠가 내 칭찬을 해라"라고 밝혔고, 이를 시어머니가 들어 서늘함을 안겼다.

시어머니가 아들 자랑을 끊임없이 했던 이유가 있었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와 암 투병, 심장 수술 등의 건강 악화가 이어지면서 예비신랑이 가장 역할을 해왔던 것. 한윤서는 "저랑 만나서 그런 얘기를 하더라. 어머님 아버님 보필을 하다 보니 여자친구가 계속 안 생겨서 뭘 못했다더라. 이번 생은 결혼 없이 부모님께 헌신하려 했다더라"라며 "저도 감사 드렸던 게 저를 만나서 결혼을 생각하니까 예전만큼 부모님을 못 도와드리지 않냐. 솔직히 부모님이 서운해하시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어머님 아버님께서 너무 흔쾌히 그동안 고마웠다면서 오빠를 응원해주시는 걸 보면서 (감사했다)"라고 밝혔다. 예비신랑은 "어머니가 그래서 간병 일을 시작했다"고 밝혔고 한윤서는 고맙고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시어머니는 "아들이 결혼 안 할까 봐 걱정했다. 윤서 엄마보다 제가 더 걱정했을 거다. 이제 아들한테 힘겨운 일 안 맡기려고 열심히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어머니는 "제가 죄송하다. 마음에 안 들어해서"라고 고개를 숙였고 한윤서의 어머니 역시 참았던 눈물을 보였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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