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저승사자' 공정위 중점조사기획단 1호 사건은 먹거리 담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때 '재계 저승사자'로 불리던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국이 이번 달 초 중점조사기획단이라는 이름으로 21년 만에 부활했는데요.
이 중점조사기획단이 첫 사건으로 식품업체 담합 의혹 조사에 나섰습니다.
공정위 중점조사기획단이 처음으로 들여다본 건 식품 관련 담합 사건입니다.
중점조사기획단의 1호 사건과 설탕·밀가루에 이은 부산물 담합 조사까지, 공정위의 '담합 제재 의지'가 보다 강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때 '재계 저승사자'로 불리던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국이 이번 달 초 중점조사기획단이라는 이름으로 21년 만에 부활했는데요.
이 중점조사기획단이 첫 사건으로 식품업체 담합 의혹 조사에 나섰습니다.
최지원 기자입니다.
[기자]
공정위 중점조사기획단이 처음으로 들여다본 건 식품 관련 담합 사건입니다.
기획단은 먼저 대상과 오뚜기, CJ제일제당 등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김치와 두부, 유지류, 즉석밥과 장류 등 주요 가공식품에서 수년간 가격 담합이 있었는지를 살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정위 중점조사기획단은 기존 7명 규모의 중점조사팀을 약 40명 규모의 국 단위로 확대 개편한 조직입니다.
중점조사팀이 1호 사건으로 식품 관련 담합을 들여다보는 건 민생 물가 부담을 키우는 불공정행위에 우선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도 최근 국정감사에서 민생경제와 관련된 담합을 뿌리 뽑겠다고 했습니다.
<주병기 / 공정거래위원장 (지난 12일)> "우리 경제에 만연한 고질적 담합을 근본적으로 뿌리 뽑기 위해 반복 담합 사업자에 대한 등록취소·영업정지 제도를 도입하고…"
여기에 밀가루 부산물 가격 담합 의혹도 심의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대한제분과 사조동아원 등 6개 업체가 8년간 매월 판매가격을 담합했다는 의혹으로, 관련 매출액은 1조 4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산정됐습니다.
심사관은 과징금 부과와 법인·임직원 고발 의견을 제시했고, 최종 판단은 위원회 심의를 거쳐 나오게 됩니다.
중점조사기획단의 1호 사건과 설탕·밀가루에 이은 부산물 담합 조사까지, 공정위의 '담합 제재 의지'가 보다 강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
[영상편집 고종필]
[그래픽 이승찬]
#공정위 #담합 #중점조사기획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지원(jiwoner@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잡아야겠다는 생각 뿐“…몸 던져 제압한 의인 5명
- 민희진, 명예훼손·업무방해 혐의 송치…“아일릿이 뉴진스 표절“ 주장
- 우크라 매체 “韓과 갈등, 전략 관계엔 영향 없을 듯“
- 가족 관련 컨설팅업체에 거액 자문료…LG엔솔 전 임원, 배임 혐의 피소
- 흉기난동범 “불만 알리려 범행“…제압 시민 영상 공개
- “아시아나항공이 차별 대우했다“…뿔난 러 여성, 2.3조원 소송 걸어
- 엄지성, 인종차별 피해…“용납 불가“ 현지 경찰 수사 착수
- 금융회사 16곳서 10만건 유출…사례들 연관성 조사
- 유학파·명문대 고교 동창들…뭉쳐서 568억 도박판
- [단독] ’기준 미달’ 안전밸브 논란…“시스템 전반 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