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웃돈 美 9월 소비자물가… 금리인상 압박 재점화

김보연 기자 2026. 10. 1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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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을 웃돌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14일(현지 시각) 9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고 밝혔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2.6%, 전월 대비 0.3% 상승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자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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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전년比 3.7% ↑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슈퍼마켓/연합뉴스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을 웃돌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14일(현지 시각) 9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 예상치(3.6%)를 웃도는 수치다. 전월 대비로는 0.6% 올라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2.6%, 전월 대비 0.3% 상승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전문가 전망치는 2.5%, 0.2%였다.

노동부는 에너지 가격 급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9월 휘발유 가격은 9.1% 상승했다. 전년 대비로는 34.2% 올랐다. 연료유는 전월 대비 15.3%, 전년 대비 74.2% 뛰었다.

이 밖에 항공료(1.2%), 중고차·트럭(0.7%), 교육(0.6%), 의류(0.3%) 등 주요 서비스·상품 물가가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블룸버그 통신은 에너지 가격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매우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자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앞서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상하면서 점도표를 통해 연내 1회 이상 추가 인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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